[조선일보에 비친 '모던 조선'] [69] "색깔 옷 입어라!"… '흰 옷'은 관청출입·대부 금지

조선일보 1927년 12월 17일자 사설 '백의 폐지(白衣 廢止)의 고조(高調)'는 '흰 옷을 벗어 던지자'고 주장했다. "백의를 폐지하자! 몰꼴 사나웁고 불경제(不經濟)이오, 외..

2011.10.17 (월) | 김영철 디지털뉴스부 편집위원

세계적 멜로디 아리랑, 일제도 이용하려 했었다

"조선 사람은 즉흥곡의 명수로, 바이런이나 워즈워드에 못지않은 시인들…."개화기 미국 선교사 호머 헐버트(1863~1949)는 팔도 어디서나 들려오는 아리랑을 두고 이렇게 예찬했다..

2011.10.17 (월) | 전병근 기자

50대 아줌마의 로맨틱 코미디, 유쾌한 웃음·눈물 쏟아집니다

배우 김해숙에게 따라붙은 별칭은 '국민 엄마'다. '정 때문에'(1996~1997년), '그 여자네 집'(2001년), '부모님 전상서'(2004~2005년), '인생은 아름다워'..

2011.10.17 (월) | 정지섭 기자

"일본군 731부대의 세균전 피해자 2만6000명"

일본군 세균부대인 731부대가 중일 전쟁 당시 세균전을 벌여 2만590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극비 문서가 발견됐다.일본의 시민단체인 '731부대의 실체를 밝히는 모임'은 교토..

2011.10.17 (월) | 도쿄=차학봉 특파원

묵주 10만개 직접 만들어 나눈 묵주천사

"묵주를 나눠주면서 오히려 제가 영적으로 큰 선물을 받았지요. 힘도 용기도 얻고, 나누는 기쁨도 얻고…."서울 신도림 성당에 다니는 전옥희(62) 율리아 막달레나씨는 30년간 묵주..

2011.10.17 (월) | 이태훈 기자

한국가요 숨은 주역, 연주인 헌정공연

"매일 무대 뒤에만 서있다가 이런 사진 찍으려니 원 어색해서…."16일 낮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 흰 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여섯 남자가 사진 포즈를 취하면서 영 쑥스러워했다...

2011.10.17 (월) | 정지섭 기자

"통일 얘기는 딱딱하다? 우리가 그 생각 바꿀게요"

"딱딱한 통일과 북한 얘기를 쉽게 풀어서 전해드릴게요."통일부가 이달 초 개국한 인터넷 방송 '통일방송'에서 활약 중인 민경나(여·30·사진 왼쪽) 아나운서는 16일 "통일, 북한..

2011.10.17 (월) | 이용수 기자

故 박술음 전 외대 학장 동상 제막식

한국외국어대에서 최장 기간 학장(총장)을 맡았던 고(故) 박술음<사진> 전 학장의 동상이 캠퍼스 내에 세워진다.한국외대와 박술음 선생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17일 서울 ..

2011.10.17 (월) | 강동철 기자

김기문 회장과 반기문 총장 "아프리카 어린이 도웁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유엔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

2011.10.17 (월) | 신은진 기자

[최보식이 만난 사람] 순수저작만 150권… '평생 미치도록 공부해온' 김윤식 전 서울대 국문과 교수

한강이 보이는 서재에는 낡고 누렇게 변색된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었다. 그 속에 책상을 놓고 그는 연필로 원고지를 채워나갔다."교수 정년퇴임 하면서 트럭으로 2만여권을 지방대학에..

2011.10.16 (일) | 최보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