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아프리카에서 돌아오면 먹는것도 입는것도 죄책감 느껴"

☞ [이슈트랙] 항생제 처방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아이들 "아프리카에서 돌아오면 한동안 밥을 먹을 수 없어요."김혜자(70)씨는 에티오피아에서 6일간 구호활동을 하면서 자주 이렇게..

2011.06.24 (금) | 이석우 기자

"탈북자 대표해 현충원 찾았습니다"

"북한의 독재에서 탈출한 우리들은 호국영령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23일 오전 장맛비 속에서 30여명의 탈북자가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탑..

2011.06.24 (금) | 이미지 기자

美 하원빌딩에 초청된 6·25 老兵들

22일 오전(현지시각) 워싱턴 DC에 있는 미 연방 하원 레이번빌딩 연회장. 'Korean War 61th Anniversary'(6·25 61주년) 글자가 새겨진 모자를 쓴 노장..

2011.06.24 (금) | 워싱턴=임민혁 특파원

"中 1급 작가? 禁書 작가? 문단에서 고아 같은 존재"

중국 작가협회 소속 '1급 작가'면서 동시에 금서(禁書)작가인 옌롄커(閻連科·53)가 방한, 23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자전적 산문집 '나와 아버지'(자음과모음)의 번역출간 때문..

2011.06.24 (금) | 어수웅 기자

"40년 음악인생을 노래한다"

가수 양희은(59)은 "노래가 힘겨운 숙제 같아서 늘 도망 다녔다"고 했다. "홀로 된 어머니를 도와 생계를 걸머져야 해서 시작한 노래였어요. 1971년 데뷔곡 '아침이슬'은 멍에..

2011.06.24 (금) | 박돈규 기자

"반값 등록금에 보태라" 70代, 건국대에 5억원

지난 21일 건국대 발전기금본부로 70대 신사가 찾아와 기부금이라며 통장을 건넸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하도록 보태 써달라"고 했다. 5억원이었다. 황신애 모금..

2011.06.24 (금) | 강동철 기자

[홍헌표의 암환자로 행복하게 살기] [6] 내게 힘을 주는 가족들

2주 전 친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목소리가 떨렸습니다. "지난주에 집사람이 장인·장모님과 함께 생선회를 먹은 뒤 속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정밀검사를 해봐야겠다고…." 암..

2011.06.23 (목) | 디지털뉴스부 차장

[만물상] 흥남 철수와 레인빅토리號

6·25 전쟁 중이던 1950년 12월 6일 미군과 피란민 7009명을 태운 미국 상선 레인 빅토리호가 원산항을 빠져나왔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근처 흥남부두에서는 배에 오르지 못한..

2011.06.23 (목) | 김태익 논설위원

81세 감독 복귀하자… 플로리다 11連敗 탈출

81세 '할아버지 감독' 잭 맥키언<사진>이 화끈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2005년 플로리다 말린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 6년 만에 임시 감독으로 돌아온 그는 2..

2011.06.23 (목) | 성진혁 기자

['흥남 철수작전'과 '장진호 전투'… 그 후 61년] 美 해병의 '장진호 전투' 영어 뮤지컬로 되살아났다

살을 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1950년의 겨울. 9~10세쯤 돼 보이는 어린 한국 소녀 한 명이 피란 행렬 속에서 애처롭게 오빠의 이름을 부르며 울고 있었다. 부모도 없는 아이는 이..

2011.06.23 (목) | 의정부=한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