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g짜리 눈물, 누군가에겐 지구만 한 슬픔입니다
- 사람이 흘리는 눈물의 무게는 한 방울에 1g 정도. 이 초경량의 물방울이 인간을 휘청거리게 하고 때로 나자빠뜨린다. 그러니 신철규(37) 시인은 시 '눈물의 중력'에 이렇게 쓸 수..
- 한국인 같은 인도 출신 스님 "제가 소띠라 일이 많은가봐요"
- "제가 소띠(1973년생)라서 그런지 일이 많네요."2일 오후 인천 강화 연등국제선원에서 만난 주지 혜달(44) 스님. 그가 인도 사람임을 알고 만났음에도 막상 얼굴을 마주하니 '..
- "아흔 넘어도 무대 위에서 까불며 살래"
- 소리꾼 장사익(68)은 지난주 당일치기로 일본 고베에 다녀왔다. 은퇴한 사진기자, 인사동 밥집 주인 이렇게 셋이 갔다. "10여년 전부터 내가 노래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와 점잖게..
- 조선인 수백 명 군함도 탈출? 시도조차 못 했을 것
- 개봉 8일 만에 관객 510만명을 돌파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일제 말기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징용을 당했던 일본 나가사키 남서쪽의 섬 하시마(端島)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나의 경쟁자는 어제의 나였다"
- 지난 2014년부터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강수진(50·사진) 단장이 새 에세이집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인플루엔셜 펴냄)를 펴냈다. 동양인 최초 스위스 로잔 콩쿠르..
- 선택받은 아이돌만 골라 키운다… 가요계 '101 모델' 확산
- 하반기 가요계 최대 관심사는 오는 7일 데뷔하는 11인조 남자아이돌 '워너원'이다. 신인인 데다 군소 기획사 소속 연습생들로 이뤄진 그룹인데 데뷔 앨범 선주문량이 50만 장을 넘겼..
- "악역 전문 배우? 무대 밖에선 배려의 아이콘"
- 요즘 뮤지컬계에서 악역을 잘 소화하는 배우로 김수용(41)이 첫손에 꼽힌다. 지난달 15일 개막한 뮤지컬 '나폴레옹'(10월 22일까지)에선 나폴레옹을 정치 무대에 올렸다 몰락시키..
- 文香에 취한 여름 극장가
- 올여름 문학작품들이 스크린 속으로 들어왔다. 셰익스피어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헛소동', 영국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맨부커상 수상작을 영화화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