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의 도서관' 실현됐는데… 왜 인간은 혼란스럽나

인포메이션｜제임스 글릭 지음｜박래선·김태훈 옮김｜동아시아｜656쪽｜2만5000원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인간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묻는 담대한 질문이었다. 수렵 채집..

2017.01.20 (금) | 어수웅 기자

[한줄읽기] '잠 못 드는 고통에 관하여' 외

●잠 못 드는 고통에 관하여(RM 본 지음)=불면증 앞에서는 이불 속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잠이 사라져가는 시대를 다각도로 고찰한다. 루아크, 1만2000원●프로이트의 소..

2017.01.20 (금)

옛날이나 지금이나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감동을 만든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애절한 사랑이야기다. 개츠비의 위대한 사랑과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리고 아이다와 라마데스가 꿈꾸는 영원한..

2017.01.20 (금)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세계서 가장 영화관 자주 찾는 한국인, 7년 만에 발길 줄었다

영화 관객 수가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그래픽〉. 그간 영화계는 우리 영화 시장이 포화 상태이며, 이대로 정체되거나 마이너스 성장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예고된 재앙이 통계로..

2017.01.20 (금) | 이태훈 기자

스크린 4개 위 펼쳐진 무대… 연극이야? 영화야?

'암실'을 연상시키는 새까만 방. 한가운데 설치된 4개 면의 스크린 안에 들어간 관객들은 앞뒤, 좌우에서 연결됐다가 분할되고 사라졌다 튀어나오는 화면에 당황해 고개를 이쪽저쪽 돌린..

2017.01.20 (금) | 안산=최보윤 기자

"20개 악기 다루며 미국 홀렸던 최초의 韓流 걸그룹"

"태어나 보니 엄마는 이난영이야, 태어나 보니 아빠는 김해송이야."26일 개봉하는 음악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감독 김대현)은 여성 듀오 미미시스터즈의 노랫말로 시작한다. ..

2017.01.20 (금) | 김성현 기자

비욘세 "변화하려면 목소리 높여라"

팝스타 비욘세(36·사진)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반(反)트럼프 시위인 '여성들의 행진(The Women's March)'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그는 18일(현지 시각) 페이스북..

2017.01.20 (금) | 백수진 기자

"관객 香水만 맡아도 어떤 공연인지 알죠"

"우리 창극과 무용을 해외 유명 극장에 돈 받고 판다는 게 극장장으로서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과거 해외 유명 스타들을 데려올 때 당했던 수모를 생각하면…. 프랑스·독일에서 거..

2017.01.20 (금) | 최보윤 기자

꿀렁이는 목젖의 떨림… 여기선 이것이 연기

99분간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번지점프를 열 번쯤 한 것 같다. 흠씬 두들겨 맞은 샌드백처럼 녹초가 될지도 모른다. 긴장감을 끌어올릴 땐 마치 비행기가 급상승할 때의 이명(耳鳴)처..

2017.01.20 (금) | 이태훈 기자

남루하고 고단한 삶일지라도… 그들이 찍은 건 사랑

'벚꽃놀이 하면 떠오르는 게 먹고 마시고 다음 날 속 쓰리고 머리 아픈 기억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녀와 함께 갔을 때 처음으로 꽃이 아름답게 보였다. 피어 있는 꽃도 예쁘지만 지는..

2017.01.19 (목) | 김윤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