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덕의 종횡무진 인문학] 항아리에 넣고 땅속에 묻은 '조선 솜사탕'
- 조선 숙종 때 궁중 의사로 근무했던 이시필(1657~1724)은 자신의 저서 '소문사설'에 솜사탕 만드는 법을 적어 두었다. 백설탕을 정제해서 색깔은 희고 결은 보송보송하게 만든 ..
- [세계의 베스트셀러-영국] 히틀러, 최후의 반격
- 요즘 오스트리아에선 북부 도시 '브라우나우 암 인'에 있는 3층짜리 히틀러 생가(生家)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히틀러는 이 건물 3층 한 월세방에서 태어났다. 독일에선..
- [트럼프 시대를 이해하는 국내외 저서 4] '미국, 파티는 끝났다' 외
- 미국, 파티는 끝났다｜조지 패커 지음｜박병화 옮김｜글항아리18세기 말 미국의 국부(國父)들이 공화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쟁했던 문제는 다름 아닌 부(富)의 ..
- [당신의 리스트] 번역가 김남주의 내게 가장 성취감이 컸던 번역서 5
- 작가보다 번역가의 이름을 보고 책을 고를 때가 있다. 프랑스 현대문학을 주로 번역하는 김남주도 그중 하나다. 문학이 천 겹 언어의 베일을 지나 독자에게 가 닿으려면 번역자는 사라져..
- '트럼프 월드' 개막… 민주주의 몰락인가 위선에 대한 반란인가
- 불구가 된 미국: 어떻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도널드 트럼프 지음｜김태훈 옮김｜이레미디어｜296쪽｜1만5000원진정한 두려움이란 눈앞에 서 있는 괴물이 아니다..
- 쫄깃한 긴장감만큼은 '스트라이크'
- 뜬금없이 웬 볼링인가 싶었는데, 뜻밖에 쫄깃한 스포츠 드라마를 만났다. 9일 개봉한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은 대중적 스포츠 영화의 장점을 두루 지녔다. 과거부터 원한 관계인..
- 포스터, 당신을 극장으로 이끄는 '하얀 거짓말'
- '명량' '터널' '범죄와의 전쟁' '해운대' '친절한 금자씨' '여고괴담' '고양이를 부탁해'…. 제목만 들어도 선명한 이미지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 영화들엔 공통점이 있다. 포..
- "국내엔 와인, 해외엔 우리 술 알릴 것"
- "미쉐린 가이드에는 별뿐만 아니라 포도가 있어요. 식당의 와인 리스트와 소믈리에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거죠. 이번에 나온 서울판에서 별뿐만 아니라 포도가 달렸는지도 살펴주세요."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