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빴던 극장가, '착한 영화'가 도착했습니다

여름부터 극장가는 줄곧 숨 가빴다. 좀비에게 쫓기거나('부산행'), 터널에 매몰되거나('터널'), 목숨 걸고 제국주의에 저항('밀정')해야 했다. 20일 개봉하는 심은경 주연의 '..

2016.10.21 (금) | 이태훈 기자

포퓰리즘 정치인, 따끔하게 논박할 겁니다

"정치인 거들어주고 띄워주는 거 못하고, 안 합니다. 적어온 대로 답 읊는 정치인은 제 프로그램에 없을 겁니다."보수 논객 전원책(61) 변호사는 단호했다. 오는 24일부터 TV..

2016.10.21 (금) | 양지호 기자

"내 영화, 북한에 대한 복수"

"이 영화는 나를 속이고 검열한 북한 당국에 대한 복수다. 그때는 두려웠지만 이젠 통쾌하다."북한에서 촬영한 영화 '더 월(The Wall)'로 제6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21~23..

2016.10.21 (금) | 박돈규 기자

덩치만 믿고 까부는 할리우드, 한 방에 '훅' 보내드립니다

공포영화에는 공식이 있다. '뒤를 돌아보면 죽는다' '애인과 뽀뽀하면 죽는다' '안심하면 죽는다' 같은 것들이다. 유독 한국에서 맥을 못 추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도 ..

2016.10.20 (목) | 이태훈 기자

[트렌드+] 무심해 보이지만 귀여워, 너라면 날 위로해줄 것 같아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들어가지 못한 사람만 30여 명이다. 운 좋게 입장한 대학생 정일오(24)씨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후라이' 인형을 집어..

2016.10.20 (목) | 박상현 기자

韓流 전파하는 '아리랑 프린스'

'굿모닝팝스'에서 팝송 들으며 영어를 익히는 게 유행이던 때가 있었다. 아리랑TV(국제교류재단)의 라디오방송 '캐치 더 웨이브'는 거꾸로다. 한류 팬들이 라디오로 K팝을 들으며 한..

2016.10.20 (목) | 양지호 기자

내년에 아흔… 여전히 그의 손엔 지휘봉

"지휘를 하는 동안 그의 얼굴은 '이거 재미있구먼'이라 말하듯 들뜬 미소로 빛난다. 그러면서 악보 마디의 뉘앙스를 완전히 손에 쥐고 동시에 단원 개개인에게 자유와 자발성을 부여한다..

2016.10.20 (목) | 김경은 기자

[연극 리뷰] 사실주의 무대 위 '고선웅 印章'을 찍다

"웨(왜) 우리는 밤낮 울고 불고 살아야 한다든? … 긴긴 밤 개에서 조개 잡으며 긴긴 낮 신작로 오가는 길에 생각해볼 테야."극작가 함세덕(1915~1950)의 데뷔작 '산허구리..

2016.10.20 (목) | 유석재 기자

[미니특집 떠나자 가을 캠핑 | 캠프닉] “도심에서도 귀뚜라미 소리 들으며 캠핑할 수 있어요”

캠핑이라 하면 으레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이나 계곡, 바닷가에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주위를 잘 둘러보면 도심에서도 유유자적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쉽..

2016.10.19 (수) | 글·월간산 손수원 기자

천연 성분의 버츠비 바디스크럽, "친환경 제품에 보습 효과까지?!"

매일 샤워를 해도 가끔은 때를 벗기고 싶을 때가 있다. 때 타월로 문지르고 나면 개운하고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지만, ‘타월 목욕’은 피부에 좋지 않다. 타월로 때를 벗길 수 없다면..

2016.10.19 (수) | 시니어조선 우영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