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단에 이어… 미술계도 성추문 폭로 파장
- 문단에서 시작된 성추문 논란이 문화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21일 소설가 박범신(70)씨의 과거 성추문이 구설에 오르고, 시인 박진성(38)씨가 시를 배우려는 여성들에게 성희롱과..
- "상모 돌리면 외국관객도 따라 해, 우리가 헤드뱅잉 원조"
- "장구에 있어서 그는 거의 신접(神接)한 경지다."올해 방일영국악상 수상자 김덕수(64·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명인에 대한 황병기 방일영국악상 심사위원장의 평이다. 사물(四物)놀이..
- 바이올린 내려놓고 피아노로 앙코르 연주한 그녀
- 지난 21일 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첫 내한 독주회를 마무리한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33)가 두 번째 앙코르를 위해 무대로 나왔다. 피셔는 피아노 음향판 위에 바이올린..
- '도시 기록자' 정이현, 조용한 모멸을 탐구하다
- 상냥한 폭력의 시대ㅣ정이현 지음ㅣ문학과지성사ㅣ250쪽ㅣ1만2000원"예의 바른 악수를 위해 손을 잡았다 놓으면 손바닥이 칼날에 쓱 베여 있다."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세속을..
- 지각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近代가 시작됐다
- 출퇴근의 역사 | 이언 게이틀리 지음 | 박중서 옮김 | 책세상 | 442쪽 | 1만9800원근대가 채 시작되기 전 중세의 습관이 더 많이 남아 있었을 때 사람들은 하루 두 끼를 ..
- 16세기 英 여왕의 지령 "향신료를 밀수하라"
- 밀수 이야기ㅣ사이먼 하비 지음ㅣ김후 옮김ㅣ예문아카이브ㅣ516쪽ㅣ2만원나폴레옹 1세는 1811년 영국의 밀수꾼들을 위해 프랑스 그라블린에 '밀수 도시'를 세워줬다. 영국 금화 기니를..
- 사회학자 vs 신학자… 상호 존중과 존엄을 묻다
- 인간의 조건 | 지그문트 바우만·스타니스와프 오비레크 지음 | 안규남 옮김 | 동녘 | 338쪽 | 1만7000원"문명의 가치는 약자의 편을 들 능력과 의지에 있습니다. 그것만이 ..
- 자율보장 축구는 좌익, 승리지상주의면 우익?
- 좌익 축구 우익 축구ㅣ니시베 겐지 지음ㅣ이지호 옮김ㅣ한스미디어ㅣ248쪽ㅣ1만4000원"좌익 축구와 우익 축구가 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현자(賢者) 세사르 루이스 메노티 감독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