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만큼 놀아봤다… '파격'이 태어났다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46)은 먹 묻힌 붓으로 휙휙 난을 치듯 한 벌의 트렌치코트를 완성하는 디자이너다. 자유롭고 담대한 디자인. 경계를 넘나들며 상식을 깨는 파격. 하지만 정작 ..

2013.07.31 (수) | 송혜진 기자

2013, ○○이 안 보인다

[스크린에선 '연애' 실종] 장르 상관없이 등장하던 로맨스최근 한국영화에선 보기 힘들어… '브로맨스' 같은 형제애가 차지 스크린에서 로맨스가 사라졌다. 장르에 상관없이 사랑에 빠진..

2013.07.30 (화) | 변희원 기자

가장 가까운 피서, 미술관 바캉스

휴가철이지만 멀리 갈 준비를 아직 하지 못했다? 쾌적한 미술관은 짧은 피서를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 작품을 감상하면서 주변 경관도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미술관들을 소개한다.◇장..

2013.07.30 (화) | 곽아람 기자

오늘 주안상엔 '팜하우스 체다'가 좋겠사옵니다

막걸리, 소주와 치즈를 함께? 상상도 쉽지 않은 조합이다. 그런데 '왜 상상하지 못하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시도가 있었다. 지난 18~19일 서울 가회동 북촌전통공방에서 '전통주..

2013.07.26 (금) | 김성윤 기자

"중국 일본도 뉴욕에 國寶 전시… 한국은 왜 안되죠?"

"메트에서 2009년 열린 일본 '사무라이의 예술'전에는 국보가 34점이었고, 2010년 중국 '쿠빌라이 칸의 세계'전에선 200여점 중 상당수가 국보급이었다. 해외 유물 특별전을..

2013.07.25 (목) | 유석재 기자

"마이클 잭슨, 비욘세… 스타는 절대 말 안 들어요"

"마이클 잭슨에게 끊임없이 얘기하고 또 얘기했어요. 더 이상 함께 작업을 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친구였거든요. 그렇지만 그는 내 말을 듣지 않았어요. 하루가 멀다 하고 얼굴에 손을 ..

2013.07.25 (목) | 한현우 기자

반갑다, 이토록 발칙한 스릴러

처음부터 날카롭게 벼린 칼끝을 급소에 겨누고선 그냥 쿡 찌른다. 그래도 끝날 때는 칼을 빼고 상처를 다독이며 인공호흡이라도 다정하게 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망설임 없이 끝..

2013.07.24 (수) | 변희원 기자

붕대·스펀지 준비하세요… '책 수술' 시작합니다

압박붕대, 핀셋, 칼, 드릴, 의료용 가위, 수술 장갑, 자, 붓, 종이테이프, 한지, 스펀지, 중성풀…. 도구만 보면 성형수술을 앞둔 작업대 같다. 환자는 다름 아닌 책 '지구의..

2013.07.24 (수) | 박돈규 기자

"봉준호 영화답지 않다고? 그런 평가도 극복 중이다"

22일 하루 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는 '설국열차'(8월 1일 개봉)였다. 이날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의 첫 시사가 열리는 날. 시사가 끝나자마자 S..

2013.07.24 (수) | 변희원 기자

아저씨는 '아저씨 옷'만 입어야 하나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잘난 사람은 생각만큼 많지 않았다. 배 나온 사람, 다리 짧은 사람, 머리가 희끗희끗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제각각 너나 할 것 없이 근사했다. '스타일'..

2013.07.24 (수) | 피렌체=사진가 전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