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후에야 비로소 알아가는 어머니의 사랑

이 세상 모든 자식에게 자신의 존재를 탄생시킨 어머니를 언제나 애틋하다. 열 달을 품어 생명체로 탄생을 시킨 자식은 어머니에게 자신의 목숨을 바꾸어도 아깝지 않은 온 우주를 품어가..

2016.10.18 (화)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세 부모 아이' 한국서도 곧 탄생합니다

유전자를 물려준 부모가 세 명이 되는 이른바 '세 부모 아기' 연구가 국내에서도 시작된다. 슈크라트 미탈리포프(55)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가..

2016.10.18 (화) |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멀리 갈 필요 없죠, 서울서 만나는 단풍

서울에도 오색으로 물든 단풍의 정취가 물씬한 곳들이 많다. 서울시는 시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82.37㎞ 길이의 '서울 단풍길 105선'을 17일 소개했다.시는 105개 ..

2016.10.18 (화) | 장형태 기자

"酒類문학… 슬픈 '술꾼'들이 삶의 빛 찾길 바랐다"

제47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권여선(51)씨는 "매일 규칙적으로 글을 쓰기보다는 뭉텅이 시간을 잡아서 창작한다"고 밝혔다. 가령 4박 5일 소설을 쓰곤 2박 3일 쉬는 식이..

2016.10.18 (화) | 박해현 문학전문기자

국립중앙박물관 품에 안긴 수월관음도

일본 전국시대를 평정하고 17세기 에도막부를 열었던 도쿠가와(德川) 가문의 보물이었을까. 고려불화의 백미로 꼽히는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한 점이 국립박물관 품에 안겼다. 서울..

2016.10.18 (화) | 허윤희 기자

거장부터 신진까지… 한 지붕 두 상차림

언제부턴가 예술 작품 구입이 부(富)의 과시처럼 여겨지면서 작품 소장가가 이름을 밝히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1970~80년대 도록(圖錄)을 보면 그림 옆에 늘 소장가의 이름이 공개..

2016.10.18 (화) | 김미리 기자

[숲 이야기 |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과 나무와 사람이 만나는, 물 향기 나는 그곳

물에서 향기가 날 것만 같은 수목원이다. 옛날부터 아무데나 땅을 파면 물이 솟는, 가물지 않는 곳이라 하여 동네 이름도 수청동(水淸洞)이다.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에는 1970년대부..

2016.10.17 (월) | 글·월간산 신준범 기자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 곳곳에 펼쳐진 가을 풍경에 넋을 잃다

오전 8시 대명항 함상공원 주변으로 짙은 안개가 내려앉았다. 이른 아침부터 짙은 안개를 뚫고 함상공원을 찾는 이들이 있었다. 2016년 마지막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

2016.10.17 (월) | 시니어조선 박준현 기자

한 사람에 천만원… 목숨 건 여정을 사고파는 세계

중국과 라오스 간 국경으로 향하는 차 안에 북한 출신 여성 4명과 18개월 된 아이 지연이가 타고 있다. 이들은 이날 밤 국경을 넘을 것이다. 함께 차에 탄 탈북자 출신 브로커 장..

2016.10.17 (월) | 최수현 기자

노벨상 못 타도 괜찮아, 하루키니까

일본에선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사진〉의 열성 독자를 '하루키스트'(Harukist)라고 부른다. 일본 언론은 '하루키스트'들이 올해 노벨문학상이 미국 팝 가수 밥 딜런에게 돌아간..

2016.10.17 (월) | 박해현 문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