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레터] 노벨문학상의 '과격한 선택'
- 지금까지 500곡이 넘는 노래를 만들었지만, 밥 딜런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 책은 사실상 한 권입니다. 2004년 펴낸 자서전 'Chronicles'(연대기). 국내에는 이듬해 ..
- 자유롭게 구르는 돌… 밥 딜런은 늘 과거를 버리고 떠났다
- 바람만이 아는 대답 | 밥 딜런 지음 | 양은모 옮김 | 문학세계 | 320쪽 | 1만1000원칠팔 년 전의 일이었을 것이다. 알고 지내던 출판 편집자 사무실에서 사진과 가사가 포..
- 누구보다 따뜻한 유령들의 집으로 어서 오세요
- NHK 인기 주말 드라마 ‘나비장에 어서 오세요’의 원작 ‘테후테후장에 어서 오세요’는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와 힘든 현실에 부대끼는 젊은이들..
- 기타와 詩에 미친 '삐딱한 딴따라'… 문학의 중심에 섰다
- 미국 가수 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어떤 이들에겐 놀랍고 당혹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수'와 '노벨 문학상'은 그리 자연스럽지도 합당하지도 않은 연..
- 인류 멸망을 막는 모험… 어째 소풍 보물찾기 같네
- 과거를 잃은 킬러 제이슨 본(맷 데이먼)에게 온몸이 무기라면,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 교수(톰 행크스)의 경우엔 머리가 무기다. 랭던은 전 세계 2억부 이상을 팔아치운 베스..
- 이집트軍 장교 가르치는 '한글 선생님'
- "육군 준장이 대위보다 손도 더 자주 들어 질문할 정도로 한국어 수업 분위기가 뜨겁습니다."지난 11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만난 신동우(26)씨는 한국국제협력단(KOI CA·코..
-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그림책 마을'
-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는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대둔산의 끝자락에 있다. 이곳엔 '지구별 그림책 마을'이라는 이색적인 복합 문화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가족과 함께 독서,..
- 창무회 40년 '맨발의 김매자'… 춤판 한번 벌여보세
- 지난 4일 '창무 큰춤판'이 개막한 서울 창전동 포스트극장. 창무회의 지난 40년을 돌아보는 영상이 흐를 때 원로 무용가 김매자(73)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제자들 젊을 때 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