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1.21 11:18 | 수정 : 2013.11.21 11:23

세 번째 이야기

어떤 이에게 귀농은 꿈일수 있고, 다른 어떤 이에게 귀농은 새로운 도전일수도 있다. 귀농·귀촌을 성공적으로 했던 이들에게 귀농·귀촌은 어떤 의미가 될지 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들어보자.

김동하(평창)… ‘즐거운 여행’이다

귀농·귀촌 우수사례

삶이라는 긴 여행의 출발은 서울이었다. 그러나 귀촌생활을 통해 또 다른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은 나와 다른 이들이 모여 좀 더 재미있게 사는 방법을 고민하는 여행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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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자(보은)… ‘살아 있는 느낌’이다

귀농·귀촌 우수사례

귀촌하고 난 뒤에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도시의 건물은 일 년 내내 회색이지만 시골은 사계절마다 색이 다르다. 우리나라 산의 색깔이 이렇게 다채로운 줄 미처 몰랐다. 그동안 몰랐던 감정들을 느낄 때면 내가 살아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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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배(공주)… ‘꿈’이다

귀농·귀촌 우수사례

도시에서 살 때만 해도 꿈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을 위한 체험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기고 난 후부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꿈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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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진안)…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귀농·귀촌 우수사례

아이들이 바라는 것을 알게 된, 가족의 행복을 알게 된 전환점이다.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된 전환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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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근(금산간디귀농귀촌희망센터 센터장)… ‘이민’이다

귀농·귀촌 우수사례

완전히 새로운 삶이기 때문이다. 이민을 했으면 그 나라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지역정서에 맞추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가치관을 펼쳐야한다. 귀농귀촌이라는 것은 ‘나 홀로 섬’에서 사는 것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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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금산간디학교 교육사업단교사)… ‘명품 가방으로부터의 자유’

귀농·귀촌 우수사례

주변의 시각과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소비에 당당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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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영(하동군 귀농지원센터 농촌사회과 과장)… ‘감사’다

귀농·귀촌 우수사례

여러 의미에서의 ‘감사’라고 말하고 싶다. 자연에 대한 감사, 삶에 대한 감사, 이웃에 대한 감사 등 모든 것에 있어 감사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귀농·귀촌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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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철(하동군 귀농지원센터 농촌사회과 계장)… ‘마음’이다.

귀농·귀촌 우수사례

도시는 마음가짐이 어떠하든 세상의 흐름에, 유행에 이끌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귀농을 통해 농촌 삶을 이해하게 된다면 ‘귀농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귀농은 ‘마음’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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