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에게 귀농은 꿈일수 있고, 다른 어떤 이에게 귀농은 새로운 도전일수도 있다. 귀농·귀촌을 성공적으로 했던 이들에게 귀농·귀촌은 어떤 의미가 될지 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들어보자.
김동하(평창)… ‘즐거운 여행’이다
삶이라는 긴 여행의 출발은 서울이었다. 그러나 귀촌생활을 통해 또 다른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은 나와 다른 이들이 모여 좀 더 재미있게 사는 방법을 고민하는 여행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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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자(보은)… ‘살아 있는 느낌’이다
귀촌하고 난 뒤에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도시의 건물은 일 년 내내 회색이지만 시골은 사계절마다 색이 다르다. 우리나라 산의 색깔이 이렇게 다채로운 줄 미처 몰랐다. 그동안 몰랐던 감정들을 느낄 때면 내가 살아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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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배(공주)… ‘꿈’이다
도시에서 살 때만 해도 꿈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을 위한 체험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기고 난 후부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꿈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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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진안)…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을 알게 된, 가족의 행복을 알게 된 전환점이다.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된 전환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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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근(금산간디귀농귀촌희망센터 센터장)… ‘이민’이다
완전히 새로운 삶이기 때문이다. 이민을 했으면 그 나라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지역정서에 맞추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가치관을 펼쳐야한다. 귀농귀촌이라는 것은 ‘나 홀로 섬’에서 사는 것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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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금산간디학교 교육사업단교사)… ‘명품 가방으로부터의 자유’
주변의 시각과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소비에 당당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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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영(하동군 귀농지원센터 농촌사회과 과장)… ‘감사’다
여러 의미에서의 ‘감사’라고 말하고 싶다. 자연에 대한 감사, 삶에 대한 감사, 이웃에 대한 감사 등 모든 것에 있어 감사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귀농·귀촌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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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철(하동군 귀농지원센터 농촌사회과 계장)… ‘마음’이다.
도시는 마음가짐이 어떠하든 세상의 흐름에, 유행에 이끌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귀농을 통해 농촌 삶을 이해하게 된다면 ‘귀농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귀농은 ‘마음’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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