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돕자며 日의원 일일이 설득했죠"

"문화 수준이 높은 한국과 일본은 대국입니다. 대립과 증오를 넘어 협력의 시대를 함께 엽시다."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장관)을 3차례 역임한 자민당 내 대표 친한파. 중의원 9선 출..

2011.11.28 (월) | 여수=조홍복 기자

뜨끈한 공연밥상 차리는 팝페라 부부

"위암으로 투병 중인 신부님께서 '뜻있는 일을 함께 해보지 않을래' 하고 손을 꼭 잡으시더라고요. 월요일마다 성당에서 콘서트라니, 오히려 저희가 감격스러워요."팝페라 테너 주세페 ..

2011.11.28 (월) | 유마디 기자

[조선일보에 비친 '모던 조선'] [81] '물 푸다 금덩어리 줍는' 조선의 황금광 시대!

"최근 조선에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광산열이 매우 앙등하야, 삼천리 강산 전폭에 깔리어 잇는 무진장의 광맥과 금산은토(金山銀土)를 제각금 차지하야 그 이권을 어더 개최하겟다는 경쟁적..

2011.11.27 (일) | 김영철 디지털뉴스부 편집위원

[최보식이 만난 사람] '경주 최부잣집' 종손 최염씨

―그렇게 자기 관리를 잘해온 경주 최부잣집이 어쩌다가 기울게 됐습니까?"할아버지(최준)께서 1919년 독립운동 자금을 대기 위해 세운 '백산무역'의 사장을 맡았어요. 그때 만석꾼을..

2011.11.27 (일) | 선임기자

우울한 '베이비부머' 세대…"현재 기준으로는 3명중 1명만 국민연금 받을 자격 충족"

48~56세 사이의 국내 베이비부머 세대 758만2000명 중 지금까지의 납부 이력만으로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은 최..

2011.11.27 (일) | 김성모 기자

[Why] [신동흔의 휴먼 카페] 한국 활에 빠진 독일인 弓士, 칼 자일링거

여기 한 사람이 있다. 인생 후반기를 한국의 활에 빠져 지낸 독일인, 칼 자일링거(Karl Zeilinger·67). 엔지니어였던 그는 청년시절부터 동양인들이 사용한 각궁(角弓)의..

2011.11.26 (토) | 신동흔

[Why] [세시봉, 우리들의 이야기] (32) 어니언스와 요절한 천재 김정호

트윈 폴리오가 활동한 이후 한국 가요계에 듀엣 흐름이 이어졌다. 김도향과 손창철의 '투 코리언즈', 전언수와 이태원의 '쉐그린', 오승근과 홍순백의 '투 에이스', 최기원과 윤영민..

2011.11.26 (토) | 윤형주

[Why] 백발, 이젠 스타일이다

리처드 기어(62), 패티김(73), 후지와라 신야(67)의 공통점은? 예순 살이 넘었다. 또? 모두 백발이다. 그런데 또? 흉하지 않다. 오히려 멋스럽고 도발적이다.'나이듦'을 ..

2011.11.26 (토) | 김윤덕 기자

[Why] [한현우의 커튼 콜] 이 두 평의 공간, 구두가 살아나는 순간

한 가지 일을 40년간 계속해 왔다면 그를 장인(匠人)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것이다. 이화여대에 구두 장인이 있다. 구두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고치는 이다. 그는 "구두 만드는 건..

2011.11.26 (토) | 한현우 기자

"의식 잃었다 깨면 '책 어떻게 되고 있나' 물어"

2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7구의 외방선교회. 병인박해 당시 처형당한 프랑스 선교사들이 몸담았던 곳에서 한국 역사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故) 박병선 박사의 영결식이 열리고 ..

2011.11.26 (토) | 파리=김성현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