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호가 1000만~2500만원 올라
- 정부가 이달 중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6일 부동..
- [만물상] 하얀 봉투 흔들며 "이게 웬수(원수)"라는 60대 택시기사
- 60대 초반의 택시기사가 '축화혼(祝華婚)'이라 쓰인 봉투를 꺼내 흔들어 보인다. "이게 웬수(원수)입니다. 7년 전 받아먹은 것을 오늘 갚으러 갑니다." 그는 아들 결혼식 때 축..
- [Why] 자판기·공중전화도 안 먹어… 서러운 10원짜리
- 10원짜리 신형주화를 주머니에 넣고 거리로 나섰다. 캔음료를 마시기 위해 자판기에 이 신형주화를 넣었지만, 자판기는 동전을 인식하지 못하고 거스름돈 반환구로 그냥 '토해' 버린다...
- [Why] 서울 왕궁 수문장 교대식, 조선시대 때도 요즘처럼 했을까
- 지난 3일 오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외국인 관광객과 수학여행을 온 지방학생 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왕궁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월요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 [Why] [한현우의 커튼 콜] 알면 알수록 더 알 수 없는 인간 김창완
- 1966년 봄. 중앙중 2학년생 김창완이 혼자 하교하고 있었다. 서울 계동의 학교 정문을 나와 시청 앞까지 걷던 그는 길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붙잡고 물었다. "할아버지, 왜 사..
- "아이들 '마음의 상처' 자리에 사랑을 채웠죠"
- "500명의 자녀를 뒀으니 세상에서 가장 큰 마음 부자죠."대구 대성보육원 최현자(73) 원장은 "아이들이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고 말했다.그는 ..
- [오늘의 세상] 은퇴자 10명중 8명이 "경조사비 부담 크다"… '봉투 품앗이'에 허리 휘는 대한민국
- 직장생활에 이어 사업을 하다 6년 전 은퇴한 임모(67)씨는 5년 전 딸 결혼식 때 적어 놓은 축의금 노트를 무거운 맘으로 가끔 들춰본다. 경조사가 났다는 연락이 오면 그 사람이 ..
- "신문·책 읽기는 다른 생각 들어오는 텔레파시"
- "갓 태어난 새끼고양이를 가로줄이 쳐진 바구니에서 키우면 다 커서도 세로줄을 인식하지 못한대요. 세상에 세로줄이 있다는 걸 평생 모르고 산다는 거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