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같이 타고가도 돼요?

지난 추석 연휴에 KTX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던 주부 김모(35)씨는 세 살배기 딸을 달래느라 잠시도 쉬지 못했다. 맞은편 좌석에 앉은 중년 여성이 천 가방에 넣어 데리고 탄 ..

2016.10.14 (금) | 이슬비 기자

달리다 '펑'… 돌아오지 못한 대기업 퇴직자 부부동반 휴가

13일 오후 10시 11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20명가량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화재로 전소(全燒)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일 새벽 0시 30분 ..

2016.10.14 (금) | 부산=박주영 기자

[독자 리포트] 취준생, 취업보다 통장 개설이 더 어렵다?

이 기사는 지난 9월 30일 자 A33면 '지준구'씨의 독자 투고를 토대로 취재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앞으로 독자분들의 제보를 적극 기사화하겠습니다. 〈조선일보 독자서비..

2016.10.13 (목) | 윤형준 기자

수학여행 90% 취소… 관광 경주가 울고 있다

"도무지 손님이 오질 않네요. 지진 났을 땐 그러려니 했는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나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불국사 상가번영회장 배치홍(71)씨는 "2년 반 전 세월호 참사..

2016.10.13 (목) | 경주=권광순 기자

[NOW] 30년 함께한 그들, 경조사 부부로 남았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36)씨는 지난 추석 당일에 차를 몰고 경기 양평, 인천, 경기 파주를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강행군을 했다. 양평에 있는 큰아버지 댁에 차례를 지내러..

2016.10.13 (목) | 김민정 기자

"안전처 밑에 들어가 車·包 다 떼였는데… 바다 제대로 지키겠나"

지난 7일 서해에서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의 공격을 받아 침몰한 것은 왜소한 한국 해경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애초에 해경이 4.5t..

2016.10.12 (수) | 김정환 기자

씨 마르는 명태… 세계 첫 완전양식 성공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국산 명태가 우리 밥상에 다시 오를 수 있게 됐다. 정부가 명태 양식법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2월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명태가 지난 ..

2016.10.12 (수) | 곽래건 기자

[NOW] 법카族 위에 '엄카族'

3년 전 대기업에 입사한 김모(30)씨는 세금을 뗀 월급 실수령액 360만원가량을 전액 재테크에 투자한다. 적금에 150만원, 펀드 50만원, 저축은행 예금 50만원을 넣고 남은 ..

2016.10.11 (화) | 주형식 기자

놓쳐도 문제, 잡아도 과잉진압 논란… 海警에겐 시련의 바다

"마음 같아선 중국 어선을 함포로 쏴버리고 싶지만…."지난 7일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불법 조업 어선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는 초유의 사건을 두고 인천 해경의 한 관계자는 10..

2016.10.11 (화) | 김정환 기자

300만명 강제 대피… 美, 전쟁하듯 허리케인과 싸웠다

아이티를 휩쓸고 미국 동남부에 상륙한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Matthew)'가 9일(현지 시각)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최고 풍속이 시속 193㎞였던 매슈는 지난 7일 미국 ..

2016.10.10 (월) | 김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