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시행前 계약 끝난 일부 상가, 권리금 한푼 못 받고 쫓겨날 우려

서울 종로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손모(여·46)씨는 2년 전 가게를 열면서 전(前) 세입자에게 줬던 권리금 1억2000만원을 고스란히 날릴 판이다. 계약 만료를 두 달 앞둔 지난 ..

2014.10.07 (화) | 한상혁 기자

한양도성 페인트 낙서 등 문화재 훼손행위 단속 강화키로

서울시는 7~8월 두 달간 한양도성 전구간의 성돌을 조사하여 페인트 낙서 및 락커 칠 등에 의해 인위적으로 훼손된 성돌이 상당수 있음을 발견하였다.600년 이상 간직해온 소중한 문..

2014.10.06 (월) | 시니어조선

법원도 사이버 명예훼손 안 봐준다

올 들어 인터넷 사이트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상에서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사이버 명예훼손이나 허위 사실 유포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 비율이 3배 안팎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

2014.10.06 (월) | 전수용 기자

高임금 기아차 노조에 물었죠… 그럼, 당신 자녀들 일자리는 어디서 어떻게 구할건지…

지난 1일 광주광역시에서 독특한 인사가 있었다. 기아차 광주공장 전 노조위원장 박병규(48)씨가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4급)에 임명됐다. 이 인사에 담긴 윤장현(尹壯鉉·65) 광..

2014.10.04 (토) |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서울대 신설 도서관 의자에 고졸 주유원 父子의 이름이…

12월 문을 여는 서울대 '관정도서관' 열람석 의자와 테이블, 서가에는 하나하나 이름이 붙는다. 기부금만으로 지어지는 이 도서관 신축 비용을 보탠 이들의 이름이다. 의자에는 100..

2014.10.04 (토) | 이지은 기자

[名匠은 말한다] 명란젓 元祖는 한국… 日에 넘긴 지위 되찾아야죠

일본인은 명란젓을 좋아한다. 약간은 사치스러운 반찬에 속한다. 여름과 겨울에 신세 진 이에게 보내는 선물로 명란세트가 인기다. 한국인도 명란을 즐기지만, 일본인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2014.10.03 (금) | 유소연 기자

돌아온 것 아냐, 원래 제 자린걸요

"제발 닥쳐. 이미 깃발은 쓰러졌어! 난 연극을 창조했고 그게 내 인생을 망쳐버렸다!"배우 박상원(55)이 서릿발 같은 표정으로 무대에서 소리쳤다. 잠시 후 피를 흘리던 그는 옷을..

2014.10.02 (목) | 유석재 기자

'힐링이 필요할 때, 도심 속 쉼표 하나' 정오의 예술무대

매년, 다양한 장르의 참신한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던 '정오의 예술 무대'가 10월 1일(수) 낮 12시 20분, 브라질 쌈바 <라퍼커션>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014.09.30 (화) | 시니어조선

가늘고 길게 가야 돼 우덜은, 삐걱거리면서

장사익(65)의 노래는 낭창낭창하다가 문득 거룩하고, 새끼 잃은 짐승 울음처럼 구슬프다. 그는 평소 읽어둔 시에 곡을 써서 노래로 만든다. 그래서 그의 노래에서는 시가 날아오른다...

2014.09.30 (화) | 한현우 기자

마지막 용기 내 新曲 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만면에 웃음을 띤 윤항기(71)가 무대에 올랐다. 밴드 '키브라더스' 시절의 히트곡 '친구야'의 전주가 나오자 팔을 힘차게 들어 올리며 노래를 시작했..

2014.09.30 (화) | 권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