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⑤] 눈은 과연 '마음의 창문'일까
- 로마시대의 정치가이자 철학자였던 키케로는 "얼굴은 마음의 그림이며, 눈은 그 그림의 해설자"라고 주장했다. 그 후 눈은 '마음의 창문(oculus animi index)'이라 하기..
-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워라" 故최종현 회장의 꿈 'SK임업' 40돌
- 충남 천안 광덕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두나무숲이 있다. SK임업 천안사업소가 관리하는 이 숲은 연간 10여t의 호두를 생산한다. 이 숲에서는 1977년 3월 고(故) 최종현 S..
- "아고리(이중섭의 별명)와 결혼한 걸 후회하냐고요? 함께하지 못한 것만을 후회하지요"
- "사랑하는 나의 아고리(이중섭의 별명·일어로 '턱이 긴 이씨'라는 뜻). 하루빨리 편지를 써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설마 병에 걸리시진 않으셨겠죠. 아무 소식이 없다면 여러..
-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31] 시민들이 만든 '도심 속의 하늘 공원'
- 사상 초유의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를 강타하기 직전에 찾은 뉴욕시의 '하이라인(High Line) 공원'에는 온갖 동식물이 서식하고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어 뉴욕의 새로운 명소..
- [만물상] 10년 근속
- 지난해 금 한 돈이 25만원이나 됐지만 현대건설은 10년 근속 사원에게 다섯 돈짜리 금메달을 선물했다. 기업마다 오래 근무한 직원에게 주는 황금 기념품도 다양하다. 황금 명함이나 ..
- [ESSAY] 어머니의 초롱불
- 초등학생 때 나는 가을이 깊어 해가 짧아지면 집으로 가는 도중에 어둠을 만나고, 그 어둠 속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맞닥뜨리는 것이 가장 두려웠다. 그래서 청소 당번이나 주번이 되면 ..
- [최보식이 만난 사람] '행복한 나눔' 10년째 운영… 전 영화배우·현 서울극장 대표 고은아씨
- 고은아(66)씨와 영화 얘길 할까 봉사 얘길 할까, 마음속에 쭉 정해지지 않았다. 막상 대면하자 내 고심(苦心)과는 다른 질문이 나왔다.―예명(藝名)이 ‘고은아’고, 본명은 ‘이경..
- 한국 장아찌에 푹 빠진 세계적 요리사
- "산초장아찌라고요? 간장에 절이나요? 다른 양념은 들어가나요? 몇 년이나 숙성시키나요?"4일 서울 성북동 요리연구가 이종국씨의 집을 찾은 스웨덴 요리사 매그너스 닐슨(Nils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