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꼴찌→司試 18등… 고교 야구선수의 '14년 집념'

"스무 살 때까지 알파벳 소문자 피(p)와 큐(q)도 구분 못 했던 사람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는 게 남 얘기였다면 저도 안 믿었을 겁니다(웃음)."사법연수생 장권수(33)씨의 관심..

2017.05.08 (월) | 이기훈 기자

市內가 연기 뒤덮였는데 대피 문자 없어… 강릉, 공포의 19시간

"하룻밤 새 모든 게 사라지다니 꿈만 같습니다. 당장 오늘 밤은 어디서 보내야 할지…."7일 오전 강원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 화마(火魔)가 덮친 마을은 포탄이 떨어진 전쟁터 같았..

2017.05.08 (월) | 강릉·삼척=정성원 기자

아무 대응 안한 안전처… "완전히 진화" 산림청 발표 뒤 다시 불

"연기가 밀려오는데 대피 방법을 알려주는 곳이 없다." "산불 보도가 없어 사람들이 차를 타고 다니며 본 것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연휴 기간 동해안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에 대해..

2017.05.08 (월) | 장형태 기자

'정직시험' 서약해놓고… 광운대생 12명 부정행위

학생들로부터 '시험에 정직하게 임하겠다'는 서약을 받고 있는 광운대에서 부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광운대는 2016년 2학기 전자재료공학과 중간·기말고사에서 부정행위를 한 학생 ..

2017.05.08 (월) | 이기훈 기자

빅데이터·IoT 미래전문가 여기 모여라

"챗봇(chatbot·대화형 로봇)은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나요?""SQL(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종) 중에 이해 안 되는 게 있는데요."컴퓨터 모니터와 강의 스크린을 번갈아 보던 수강..

2017.05.08 (월) | 손장훈 기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기 집 드나드는데… 담 넘어야 되는 사람들

서울 강서경찰서는 다세대주택 건물 출입구에 벽을 쌓아 통행을 막은 혐의(일반 교통 방해)로 땅주인 최모(67)씨에 대한 고소가 들어왔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017.05.04 (목) | 이해인 기자

강의 없앤 강의실… 학생들이 떠들썩해졌다

지난 1일 대전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관 '에듀케이션 3.0' 강의실. 좌·우·정면이 칠판과 화이트보드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학생 30여 명이 '전자현미경으로 본 퀀텀닷(Quantum ..

2017.05.04 (목) | 곽수근 기자

주민 벽에 막힌 기숙사… '월세 알바' 내몰리는 대학생들

지방 출신으로 서울의 한 사립대에 다니는 강모(27)씨는 학교 근처의 월세 40만원짜리 자취방에 살고 있다. 월 20만원짜리 학교 기숙사가 있지만, 수용 인원이 적어 매년 추첨에서..

2017.05.04 (목) | 김민정 기자

형제의 생사 갈라놓은 타워크레인

2일 오후 경남 거제시의 거제백병원 장례식장. 지난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크레인 붕괴 사고로 숨진 6명 중 4명의 시신이 안치된 이곳엔 유족들의 오열이 끊이지 않았..

2017.05.03 (수) | 거제=권경훈 기자

[난리 법(法)석] 치매에 걸린 부모가 한 증여

B의 어머니 A 씨에게는 B, C, D 등 세 자녀가 있다. A 씨는 치매와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던 중 둘째 아들인 C에 의해 다른 자녀 모르게 C의 집으로 옮겨졌다. 그 후 A..

2017.05.02 (화) | 시니어조선 박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