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하녀' '연산군' 복원작 등 상영

한국영상자료원은 '시네마테크 KOFA'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발굴과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고전 영화제를 연다.'발굴과 복원' 섹션에선 김기..

2009.05.21 (목)

칸엔 '박쥐' '마더'뿐?… '잘 알지도 못하면서'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한국영화의 밤' 행사엔 많은 영화인이 모여들었다. 이들의 주된 화두는 역시 '박쥐'와 '마더'였다. 그러나 올해 칸에는 한국영화의 또 다른 ..

2009.05.21 (목) | 칸(프랑스)=이상용·영화평론가

화제의 다큐 '북극의 눈물' 스크린 적신다

앨 고어가 제트기를 타고 다니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기초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환경은 여전히 21세기 핵심 관심사다. 카메라 끼고 사는..

2009.05.21 (목) | 한현우 기자

[금주의 선택] 나보다 어린 아버지를 구하라? 스토리 허점 덮는 그래픽의 향연

올해 62세인 미국 정치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벌거벗고 술집에 들어가 옷이며 신발을 강탈하던 원조 터미네이터였을 때 37세였다. 1984년이었다는 말이다. 그때 이 영화가 핵전쟁으..

2009.05.21 (목) | 한현우 기자

박광정이 꿈꾸던 순수연극의 부활을 위해

지난 연말 46세로 별세한 배우 박광정씨가 남긴 서울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박정희·최용훈·박근형·이성열·양정웅 등 고인과 동년배로 친분이 두터웠던 40대 연출가 5명이 축제를 벌인..

2009.05.21 (목) | 박돈규 기자

"약(藥)이냐 독(毒)이냐" 더블캐스팅(한 배역에 두 배우가 교대로 출연)의 두 얼굴

《형제는 용감했다》의 이석준·정준하, 《빨래》의 임창정·홍광호 등 더블 캐스팅은 한국 뮤지컬의 중요한 '공식'처럼 굳어지고 있다.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는 트리플 캐스팅도 ..

2009.05.21 (목) | 박돈규 기자

'보아 오빠' 아닌 권순훤으로 파격의 클래식 무대를 열다

인기 가수의 오빠로 산다는 건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본인이 결혼해도 인터넷에는 "가수 보아, 시누이 됐다"고 나오고, 팔 다친 동생의 건강을 걱정하면 '가수 보아 부상 투혼'으..

2009.05.21 (목) | 김성현 기자 (블로그)danpa.chosun.com

너무 달랐지만 결국 하나였던… 고흐 형제의 사랑

연출가 임영웅은 또 2인극을 골랐다. 26일 서울 산울림 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우리, 테오와 빈센트 반 고흐》는 박정자·서은경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에 이은 극단..

2009.05.21 (목) | 박돈규 기자

들리나요, 몸의 함성이

강원도 춘천은 힘센 자석 같다. 첫사랑과 이별, 학창시절 MT만큼 아득히 잠든 추억들도 '춘천'이라고 발음하면 화닥닥 깨어나 달라붙는다. 이 도시는 해마다 5월 특별한 비(非)일상..

2009.05.21 (목) | 박돈규 기자

[오케스트라 명인을 찾아서] [3] 악단의 완벽한 음정 조율 위해 그녀는 오늘도 리드를 깎는다

오케스트라가 학급이라면, '담임 선생님'은 지휘자다. 단원 오디션 권한을 갖고, 음악감독이라는 직함이 붙는다. 제1바이올린의 앞자리를 차지하는 악장이 학급의 '반장'이라면, 궂은일..

2009.05.21 (목) | 김성현 기자 (블로그)danp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