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을 적시는 물처럼 말없는 표현이 좋아"
-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보스포러스 해협의 물결이 3월 13~16일 서울 LG아트센터에 밀려든다. 독일 안무가 피나 바우슈(Bausch)가 터키 이스탄불을 소재로 삼은 도시 시리즈 ..
- 차세대 발레 무용수의 산실, 창작 발레 '인어공주'
- 김현웅(국립발레단) 유난희(유니버설발레단) 이시연(국립발레단) 한상이(네덜란드 국립발레단)…. 한국 발레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들이 모두 거친 창작 발레가 있다. 김선희발레단..
- 한국 뮤지컬 팬 사로잡다
- 콰지모도가 죽은 에스메랄다를 안고 눈물 범벅으로 부르는 마지막 노래는 주술 같다.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노래해요 나의 에스메랄다…." 그 순간 에스메랄다와 같은 복장으로 ..
- '평양의 아메리카인' 언젠가 들을 수 있을까
- 사랑에 빠진 중절모 신사는 빗속에서도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나는 빗속에서 노래하네. 노래하네." 노랫말은 신사의 심정 그대로입니다. 들고 있던 우산을 집어 던지고, 거리에서 물방..
- "한번은 높고 화려하게… 한번은 낮고 그윽하게"
- 리사이틀의 첫 곡인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에서는 비올라를 꺼내 든다. 곧이어 연주하는 베토벤의 소나타 9번 '크로이처'에서는 바이올린으로 연주 악기를 바꾼다. 휴식 시간..
- 먼저 떠난 아내의 빈자리 바이올린 선율로 달랜다
- 영국 고(古)음악의 첫 세대에 속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존 홀로웨이(Holloway·60)가 사별한 부인을 향한 애절한 그리움의 선율을 한국 무대에서 들려준다. 홀로웨이는 오르간 연주..
- 철도역에서 첫 음악회
- 철도역 대합실에서 처음으로 음악회가 열렸다. 27일 부산역 3층 대합실‘맞이방’에서 열린‘코레일 오픈 콘서트’에서 남성 성악가 모임인‘이마에스트리’단원들이 새봄을 맞아 열차이용 고..
- [제 12회 LG배 세계기왕전] 2차 공습(空襲)
- 〈제2보〉(22~35)=한상훈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그의 최대 강점은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다. 어떤 강자와 대결하더라도 "한 판 배우겠다"거나, "져도 좋다는 생각으로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