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이 전시] 채운듯 비운듯… 화폭에 담은 삶

푸르스름한 화면에 솜털 같은 흰 원이 떠다닌다. 가득 찼는데 꽉 찼다는 느낌 없이 홀가분한 이 유화(油畵)에 서양화가 이길혜(58)씨는 ‘시간의 반추(Reflection of Ti..

2007.06.12 (화) | 글=김수혜 기자

환갑 넘긴 토니상(賞) ‘사춘기’에 빠지다

환갑 넘긴 토니상이 회춘한 것 같았다.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1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사춘기’(Spring Awakening)가 뮤지컬 부문에 걸린 14개의 트..

2007.06.11 (월) | 박돈규 기자

얄미울 만큼 야무진 22세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슈베르트’는 마치 ‘소리 없는 아우성’처럼 형용 모순으로 들린다. 하지만 그런 슈베르트도 가능하다는 걸 22세의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보여줬다. 지난 7일 금호..

2007.06.11 (월) | 김성현 기자

[미술 소식] 아르코미술관의 기획전 ‘재활용주식회사’ 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아르코미술관의 기획전으로 ‘재활용주식회사’가 7월 25일까지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다. 고원, 박용석, Sasa44, 사성비, 신현중, 유영호, 이미경..

2007.06.11 (월)

한국 화가들, 피카소가 서던 자리에…

피카소, 자코메티,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미국과 유럽의 대가들을 주로 전시해온 스위스 최고의 갤러리가 한국 현대작가들의 기획전을 열었다.11일 오전(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바..

2007.06.11 (월) | 바젤(스위스)=이규현기자

점심시간 짬내서 공연 보러 갈까?

햇볕이 내리쬐는 정오의 서울광장. 이른 점심을 끝낸 직장인들은 테이크아웃 커피를 손에 들고 작은 무대에 흐르는 선율에 빠져든다. 어둠이 내려앉은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는 팝과 클래식..

2007.06.11 (월) | 정지섭 기자

[주목! 이 유물] 한나라 귀족 ‘사회적 지위’ 상징

‘중국국보전’의 전시품 가운데 관계 전문가들이 “절대 놓치지 마시라”고 추천하는 보물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순서는 한나라 마왕퇴 무덤에서 발굴한 칠기입니다. 1972년 1월 ..

2007.06.11 (월) | 이한상 동양대 교수·문화재 전문위원

[이영구 六단의 '신출귀몰'] 욕심이 부른 화근

〈장면도〉 흑이 ▲에 단수 쳐 득을 보려고 한 장면. 그러나 이 수가 패착이 됐다. 백이 멋진 반격으로 역전을 이루는 수순은? 힌트는 백 △ 두 점이 잡혀있는 좌중앙 흑진..

2007.06.11 (월)

한-중 아마 최강자는 누구?

한·중 아마추어 고수들 간의 전면전이 올여름 중국 대륙을 화려하게 수놓게 됐다. 중국기원은 2007 남방장성배 한·중 아마슈퍼대항전을 8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치른다고 최근..

2007.06.11 (월)

4명 눕히고…“이제 4명 남아”

질풍 노도. 조훈현(사진)이 조혜연의 제지도 뚫었다. 파죽의 4연승이다. 여류 팀은 이제 루이나이웨이 박지은 이영신 김혜민 등 4명만 남았다. 11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회 지..

2007.06.11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