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고사성어가 '이 책'에서 나왔다고?
- 국내 최초 완역 『사기』에서 가려 뽑은 정수 『사기』는 사마천이 궁형을 당하는 치욕을 겪으면서도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발분(發憤)의 마음으로 쓴 역사서이다. 진시황이 중국 영토를..
- 죽음 앞에서 묻다… 오늘 아낌없이 사랑했는가
- 결말은 정해져 있다. 누군가는 먼저 가고 누군가는 남는다. "진통제가 다 소용없다. 죽을 사람이 살아 있는 것 같다"는 환자에게 수많은 죽음을 지켜봐 온 호스피스 의사는 말한다. ..
- '대만의 정명훈' 그의 지휘봉이 서울을 향하다
- 다음 달 6일 서울 예술의전당이 올리는 차이콥스키 오페라 콘서트 '예프게니 오네긴' 지휘자는 뤼사오자(呂紹嘉·54·사진) 대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다. 국내에는 데뷔 무대..
- 당신의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이별하는 법
- 모든 이별에는 슬픔이 따라온다. 익숙하던 것과의 결별 앞에 담담하게 “고마워, 너를 보내줄게”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 ‘애완(愛玩)동물’을 넘어 ‘반려(..
- 눈 깜짝하면 놓치는 馬術
-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게 하는 공연이다."(최형인 한양대 석좌교수·연극 연출가)"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꿈을 꿨다."(영화감독 이재규)세계 65개 도시를 순회하고 지난 12일..
- 이 남자의 혀, 관객을 들었다 놨다
- "춤꾼 장금도씨의 아들이 제게 묻더군요. '저희 어머니께서 정말 춤을 잘 추시는 거냐'고요.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몰라서 그렇지 당신 어머니의 관절염은 국가의 우환이에요.'..
- 농부가 된 도시사람들
- 귀농의 두 얼굴을 똑바로 봐야 한다 귀농을 하겠다는 사람도 많고, 그 이유도 다양하다. 은퇴 후 제2의 삶을 꿈꾸는 아버지, 자연에서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고픈 젊은 부부, 농촌사업..
- 정소연 '네버랜드'展
- 잎사귀를 붙여 콜라주(인쇄물을 잘라 붙이는 기법)한 그림 같지만, 실은 콜라주한 걸 다시 그린 그림이다. 작가 정소연(46)은 식물도감 속 그림이나 사진을 스캔해 잘라낸 다음 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