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I] "세상 풍경 모두 캔버스에"
- 3년 전 동네 미술학원에서 붓을 처음 든 아마추어 화가들이 전시회를 갖는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화실을 둔 '산내회' 회원 4명이 그 주인공. 이들은 23~29일 '아트스페이스..
- [이지혜의 '불협화음'] 미(美) 대통령 암살자들의 노래 따발총 같은 멜로디 힘드네
- 2009년 현재, 김연아의 실력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피겨 팬들의 성난 댓글 공격을 당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마찬가지로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천재성을 의심한다면 미국 골수 뮤..
- [리뷰] 철종 13년의 셰익스피어
- 때는 1859년(철종 10년). 나무꾼이 왕좌에 올랐듯이 사회의 위아래가 뒤섞이던 시절이다. 강화도 복사나루 객줏집 늙은이(최용진)가 세 딸을 앉혀놓고 "이제 은퇴하기로 했다"며 ..
- '흑진주'는 녹슬지 않는다
- '노장들의 귀환'이다. 테너 니콜라 마르티누치(68)와 소프라노 제시 노먼(64)에 이어 '흑진주'로 불리는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61)이 31일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0년에 ..
- "난 사랑의 화신" 황정민의 프러포즈
- 배우 황정민이 쑥스럽게 웃었다.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이 날아갔을 때다. "안 했어요. 성격상 그런 거 딱 싫어해요. 그래서 결혼기념일만 되면 욕먹는 게 일이에요."프러포..
- "피아노와 함께 가둬 연습시킨 스승 덕분"
- 피아니스트 백혜선씨는 1983년 미국 보스턴의 명문인 뉴잉글랜드 음악학교에 입학한 뒤 해방감을 만끽했다. 2주 뒤에 레슨이 잡혀도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사나흘 전 부랴부랴 연습..
- 연극은 죽어가고… 무대는 무덤이 되다
- 연출가 한태숙이 2년 만에 신작 《도살장의 시간》을 내놓는다. 그의 연극에 맞으면 마음이 얼얼하다. 맥베스 부인의 눈으로 셰익스피어 원작을 재해석한 《레이디 맥베스》, 사랑하는 남..
- 발레리나가 된 미운 오리 새끼
- 정희자 발레단이 23~24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해설발레 《미운 아기 오리 발레리나 만들기》를 공연한다. 안데르센 동화 《미운 아기 오리》를 바탕으로 체험형으로 꾸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