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75 新중년] 직원 28명 중 20명이 新중년… "일하니 자식과 관계도 좋아지더라"
- "멋지죠? 조경 예술가 같지 않아요?"(김정권 행락 대표)지난 20일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의 벽면은 금세 녹색으로 채워졌다. 멋스럽게 베레모를 눌러쓴 이재원(66)씨..
- [6075 新중년] 新중년 70% "月100만원 이하라도 일하겠다"… 청년 못지않은 열정
- 지난 7월 '청년 백수'들의 인기 구직 사이트 한 곳에는 '일자리 구함. 60대'란 글이 올랐다. 본지는 이 글을 올린 사람을 수소문했고, 한참 후 연락이 닿았다. 그는 올해 갓 ..
- [6075 新중년] 남들 골프장 갈 때 도서관서 책 펴… 대기업 임원에서 청소년 상담사로
- 대기업 건설업체 임원이었던 문두식(60·사진)씨는 은퇴를 1년 정도 앞둔 2010년 4월부터 주말을 골프장이 아닌 도서관에서 보내기 시작했다. 주변 동료나 친구들이 골프 백을 메고..
- [6075 新중년] 6075가 일 갖게 되니… 의료비 20% 줄어
- 신중년이 일을 하면 의료비 지출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학습이나 봉사 활동 시간이 늘어나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와 더 자주 연락하게 되고, 자녀로부터 받는..
- 시각장애인用 책 녹음하는 76세 '목소리 천사'
- 지난 25일 오전 7시 30분 황임숙(76)씨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 녹음도서 제작실에 들어섰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하는 황씨는..
- [유산 기부, 아름다운 약속] [10·끝]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한목소리로 "나눔의 가치 물려주기, 적극 지지"
- "자식들 나약하게 만들기보다는 장애인들을 위해 유산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들의 어려움, 누구보다 제가 알지요."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1..
- "요즘 힐링, 힐링 하는데… 머릿속 채우지 않고 세탁기부터 돌려서야"
- "어떻게 그 책을 쓰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우연히 썼다'고 둘러댔습니다. 이제 진짜 속마음을 얘기하자면… '나는 미술사의 사회적 실천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
- [김창완의 '마음 가는 대로'] 우리들 이야기… 한국 근현대 회화 100選을 보러 갔다
- 대한문. 덕수궁 궐문을 지나 미술관으로 가는 길엔 낙엽이 양탄자처럼 깔려 있었다. 미술관 입구의 석주와 계단은 겨울 햇살을 받아 상아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오지호의 '남향집'을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