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살 생애 첫 卒業… 요즘 진학 고민"

"내 나이 아흔이지만, 눈감는 날까지 배울랍니다."지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양원초등학교. 6학년 1반 맨 앞 자리에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업을 듣는 '여학생'이 있었다. 올해 ..

2014.02.22 (토) | 이동휘 기자

'전관예우 방지법' 피한 편법 등장, 원천 차단 가능한 새 기준 만들 것

"이른바 '전관예우(前官禮遇)'를 차단하기 위해 고위 공직자가 퇴직한 후 일정 기간은 과거 업무와 관련 있는 자리로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잖아요. 그러자 옷 벗기 몇 년 전..

2014.02.20 (목) | 유소연 기자

매달 마지막 토요일 시민청에 가면 특별한 문화행사를 만난다

이번 달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서울시청 시민청에 가면 매달 내용을 달리하는 그 달의 가장 특별한 대규모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시민청’하면 딱 떠오르는 간판 프로그..

2014.02.20 (목) | 시니어조선

[추억人] 70년간 연극·영화·TV 누빈 '국민 할머니'

"어쩜 저렇게 곱게 늙으셨담?"(KBS 드라마 '보통사람들'에서 황정순을 처음 만난 유지인의 대사)1970~80년대, 그녀는 '국민 할머니'이자 '만인의 어머니'였다. 은발의 쪽머..

2014.02.19 (수) | 유석재 기자

와인에 대한 진한 사랑, 이 한권에 듬뿍 담았죠

"영천와인을 알리고 우리 실력도 키워보려고 '일'을 저질렀어요."(최경화 회장)경북 영천의 와인 애호가들이 와인 책을 냈다. '영천와인사랑회' 회원 50명이다. 책 이름은 '포도 ..

2014.02.19 (수) | 영천=박원수 기자

[He 스토리] 얼차려 받던 '154번 올빼미'… 긍정의 힘으로 일어서다

나는 고문관이었던 것 같다. 본래 굼뜨고, 느린 편이어서 군 시절 호되게 고생을 했다. 집합을 시키면 맡아놓은 꼴찌였고, 유격 훈련에서는 코스마다 낙오였다. 얼차려를 많이도 받았다..

2014.02.18 (화)

개구리도 깼는데, 영동만 폭설… 참 이상한 겨울

좁은 한반도에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것 같은 '이상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폭설이 쏟아지는 한겨울인데 서울 등 다른 지역은 눈도 많이 오지 않고 기온도..

2014.02.18 (화) | 김성모 기자

"한샘, 디자인 기업으로 키울 것"

가구 업체인 한샘이 권영걸(63·사진)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를 사장 겸 최고디자인경영자(CDO)로 영입했다. 국내 기업이 현직 교수를 사장으로 영입한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다. ..

2014.02.17 (월)

수상한 독감… 걸렸는데 또 걸린다

인플루엔자(독감)가 바이러스 유형(類型)을 바꿔가며 유행하면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주(2∼8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

2014.02.17 (월) | 이지혜 기자

여든 살에 博士 되는 晩學徒 "국회도서관 연구 계속할 것"

"나이 여든에 젊은 사람들과 4년 동안 노력해 박사 학위를 받네요. 삶의 기쁨과 행복을 느낍니다. 남은 인생도 국회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책도 펴내고 싶습니다."최문휴(79..

2014.02.17 (월) | 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