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58주년 주간 연재] 박정희 대령, 낡고 피묻은 내 점퍼와 자기 고급 점퍼 바꾸자고 해

군은 극비리에 게릴라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민간인 300명을 선발한 배경엔 미군의 힐난이 있었다. 그들은 신성모 국방부장관을 비꼬았다. "북한은 게릴라전에 능한데 남한은 대체 뭐 ..

2011.07.26 (화) | 정리=문갑식 선임기자

[정전협정 58주년 주간 연재] 인민군복의 유격대 이끌고 적진 침투… 공산당 간부 길원팔(대남유격사령관) 생포

나와 공산주의의 전쟁은 6·25가 일어나기 2년 전인 1948년 시작됐다. 1951년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게 개성 송악산의 '육탄 10용사' 전투, 중공군 사령관 팽덕회와 조우,..

2011.07.26 (화) | 정리=문갑식 선임기자

[사건의 재구성] 남편에게 네번 칼 맞고 100m 절벽 추락… '100만분의 1 확률'로 살아난 아내

남편이 휘두른 칼에 네 차례 찔린 뒤 100m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도 살아난 여성에겐 천운(天運)이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일을 저지른 남편은 비정하고 대담하게 범행한 것으로..

2011.07.26 (화) | 강원 고성=홍서표 기자

"세계무대 휩쓸지만… 한국디자인 아직 없다"

최근 한국 기업과 학생들이 독일의 'iF 디자인상'과 '레드닷(Reddot) 디자인상', 미국 'IDAE상'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휩쓸며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디자인 파워를 알리..

2011.07.26 (화) | 김미리 기자

[한국예술 알리는 두 여인] "호주인 모두 신라 금관에 반할 것"

"신라 금관을 호주에 처음 소개하게 돼 무척 기쁘고 기대됩니다. 한국의 금속공예가 청동기시대부터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현대의 금속공예는 수천년 전 장인으로부터 어떻게 영감을 받았는..

2011.07.26 (화) | 허윤희 기자

[한국예술 알리는 두 여인] "나답고 우리다운 게 가장 세계적"

"6·25 직후 저희 집 앞에서 거지꼴을 한 웬 아저씨가 해금을 켰어요. 여덟 살 꼬마였던 저는 날마다 그에게서 음악 교육을 받은 셈입니다."유럽에서 '제2의 윤이상'으로 통하는 ..

2011.07.26 (화) | 김경은 기자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르신들이 일본에 끌려와 강제노동으로 만든 저수지로 이렇게 맛있는 쌀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일본 시민단체 '징용 조선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모임'이 최근 일..

2011.07.26 (화) | 곽래건 기자

에어 서플라이, 7년 만에 내한 공연

"한국 팬과 재회하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1980년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팝스타 중 하나였던 호주의 소프트 록 그룹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가 다음 달 16일 7년..

2011.07.26 (화) | 정지섭 기자

[문갑식의 세상읽기] 南에 내려와 '성자(聖者)'가 된 北의 도둑놈

북한에 전설적인 좀도둑이 있었다. '평양 꼬마'라는 사내다. 그는 열한살 때인 1974년부터 20년간 집보다 감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 그의 목소리가 지금 1주일에 세..

2011.07.25 (월) | 문갑식 선임기자

[조선일보에 비친 '모던 조선'] [46] "양식 한 접시에 산이 스무 평!" 놀라 자빠진 시골 관광객

"뒷집 아범 서울 가고, 앞집 어멈 서울 가네… 뒷집 아범 쇠(牛)를 팔고,… 면장따라 서울 가네.… 서울 구경하고 온 이, 장님들의 코길(象) 구경, 무엇하러 서울 가나…" 19..

2011.07.25 (월) | 김영철 디지틀뉴스부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