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에선 솔리스트, 2부에선 '깜짝 단원'
- "어머! 저기 좀 봐."지난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정기 공연인 '브루크너와 슈만'에서 2부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서울시향 단원들 사이로 뜻밖의 인물..
- [당신의 리스트] 고전학자 김동훈의 21세기에도 가치 증명하는 고전 5
- "고전이란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하면서도 아무도 읽지 않는 책."(마크 트웨인) 하지만 고전학자 김동훈(47·사진)은 21세기에도 고전은 유효하다고 반박한다. 최근 서양 고..
- [북카페] '카이사르' 외
- 카이사르(전3권)콜린 매컬로 지음｜교유서가｜각 1만5500원 로마 격동기의 카이사르를 소설 '가시나무새' 저자가 조명한다. 그의 역사소설 시리즈 '마스터스 오브 로마' 제5부.바이..
- [장동선의 뇌가 즐거워지는 과학] "따돌림은 실제 고통… 플라스틱 방망이였어도 그 소년은 아프다"
- "꺼져 버려, 구역질 나. 너 같은 존재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게 나았을걸."내가 좋아하고 가깝던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한다면 나의 뇌는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인간의 뇌는..
- [편집자 레터] 6·25와 작가들의 '직무유기'
- 지금은 스탠퍼드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재미 소설가 이창래(52) 교수의 네 번째 장편소설 제목은 '생존자'입니다. 훔친 담요 한 장으로 쌍둥이 동생과 자신의 겨울을 버텨야 했던 1..
- "냉면, 그렇게 먹는 게 최선입니까"
- 한식의 품격이용재 지음｜반비｜532쪽｜1만8000원"현재의 한식에 품격이란 없다. 맛이 없는 음식은 품격도 떨어진다."건축가 출신 번역가이자 음식 평론가인 이용재(42)가 쓴 '한..
- [세계의 베스트셀러-핀란드] 등골 서늘한 '북유럽 여름 밤'
- 백야(白夜)가 절정에 이른 6월, 핀란드인들이 도시를 떠나 여름 별장으로 휴가를 떠나기 시작했다. 해가 지지 않는 밤 호숫가에 앉아 읽을 책도 배낭에 서너 권씩 챙겨 넣는다. 이번..
- 죽여 마땅한 첫사랑… 그래도 그녀는 첫사랑
- 아낌없이 뺏는 사랑피터 스완슨 지음｜노진선 옮김｜368쪽푸른숲｜1만4500원나이 마흔. 조지는 아직 싱글이다. 가정을 이룬다거나 출세를 하겠다거나 하는 기대는 이제 없다. 크게 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