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0년 전 그리스 비극들의 가을 빅매치
- ◆오레스테스아버지(아가멤논)를 잃은 오레스테스는 방랑 끝에 돌아와 어머니(클리템니스트라)에게 복수한다. 오레스테스가 아테네 시민들 앞에서 왜 이런 운명에 갇히게 됐는지 설명하는 이..
- “뮤지컬 통해 내 안의 벽 뚫고…”
- ‘벽을 뚫는 남자’는 그를 일컫는 말이다. 연극 무대에 서다 연기 더 잘 하려고 무용을 배웠다는 정영두(33)다. ‘영두님’을 외치는 팬까지 거느린 무용수 겸 안무가로 절정을 향해..
- [리뷰] 남자도 임신하는 요지경 속…
- 여기는 분만실이다. 배가 불룩한 어르신(윤제문)이 산통을 토해낸다.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곡(哭) 같다. “힘내이소, 어르신”이라고 간호사(황영희)가 독려한다. “아, 나옵..
- [공연소식] 하피스트 박근정씨 외
- ■하피스트 박근정씨가 20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생상스 의 판타지 작품 24를 이지연(바이올린)씨와 협연하며 데이비드 왓킨스의 ‘작은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
- “삶도 음악도 교육도…억척 아니면 안 돼!”
- 김 교수는 오는 17일과 다음 달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마이 라이프, 마이 뮤직’ 콘서트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피아니스트 이경숙·강충모 교수와 함께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
- 손짓으로 끌어올린 열정
- 어떤 지휘자는 손짓으로, 어떤 지휘자는 눈빛으로 말한다. 지난 11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뮌헨 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에서 후반부 곡은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이었다. 이들의 진가가 드..
- “피날레 없는 연주 릴레이…”
- 내년으로 서울시향 음악 감독의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지휘자 정명훈씨가 14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책임 맡은 일을 못해내고 중간에 그만두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젊고 뛰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