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도야 길을 내주렴… '토끼' 만나러 가게
- 신묘년(辛卯年)을 맞아 토끼를 만나러 간 길이었다. 경남 사천 끝자락에 별주부전의 고향, 비토(飛兎)섬이 있다. 그 섬이 품은 또 다른 섬들이 토끼와 거북을 똑 닮은 모양으로 별주..
- 일본을 제대로 맛본다 '규슈 시마바라반도 기행'
- 운젠 온천의 시발은 701년 운젠의 절 만묘지(滿明寺)에서다. 고승 교우키가 처음 온천수를 발견해 승려와 마을 남성들이 온천욕을 즐겼다. 마침 만묘지가 자리한 운젠산은 여성 입산금..
- [이창호의 차이나스토리] (49) 리수족의 집단 온천욕, 자오탕후이
- 중국 대륙의 남서쪽 윈난(雲南)성. ‘동방의 대협곡’, ‘신비의 대협곡’이라 불리는 누장(怒江) 대협곡에 살고 있는 소수 민족 리수(??)족에게도 수백년 전부터 시작된 그들만의 목..
- 거가대교-한려수도로 떠나는 '봄마중 열차 여행'
- 최근 부산~남해안 관광이 크게 활성화 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14일 개통된 '거가대교'가 그 기폭제다. 거가대교는 부산~거제 남해 동부권역 관광의 지형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
- [주말산행코스 l 충청도의 산] 미동산 558m 충북 청원군 미원면
- 한파가 발목을 잡는다고 산에 갈 것인지 말 것인지 하는 고민은 어리석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왔다가 얼어 죽는다는 소한추위, 대한은 얼어 죽을지 몰라도 산꾼의 몸이 가장 뜨거워지..
- 일본 운젠온천_자욱한 수증기에 몸 맡겼다… 두고 온 일상이 아득해진다
- 일본 나가사키현의 온천 마을 '운젠(雲仙)'은 산속에 있다. 땅에서 수증기가 자욱하게 뿜어져 나온다. 멀리서 보면 수증기가 풍경을 뒤덮어 이름 그대로 신선이 거니는 구름 같다. 하..
- 이 순간… 새가 부러우랴, 신선이 부러우랴
- 치악산(雉岳山·1288m)은 전설의 산이다. 산 이름부터 그렇다. 붉은 단풍이 아름다워 붉을 적(赤) 자를 이름으로 썼던 '적악산'은 '선비의 은혜를 입은 꿩이 머리가 깨져나가도록..
- [주말산행코스 | 경산도의 산] 냉산 692m - 경북 구미시 해평면·도개면
- 구미시는 본디 선산군의 한 읍이었다. 세월의 부침 속에 이제는 뒤바뀌어 선산이 읍으로 격하돼 구미시에 속한다는 사실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신라시대 이후 지방행정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