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사랑과 죽음에 대한 숭고한 성찰
사랑과 죽음에 대한 숭고한 성찰“<아무르>는 아내와 내가 서로에게 한 약속을 담은 작품이다. 30년간 나와 함께 해준 아내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직후 <아무르>의 감독 미카엘 하네케는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아무르>는 그의 소감만큼이나 감동적이다. 우리..
2012.12.26 (수) | 박소란 시니어조선 선임기자
[Books] 굿바이 리스트 외
<굿바이 리스트>행복하고 싶다고? 그렇다면 버려라. 버려야 할 것은 가령 이런 것. 지나친 반성이나 겸손, 완벽주의 성향, 무리한 의욕, 그리고 리더십이나 헌신. 우리가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것들이 오히려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은 묻는다. 그리고 보다 자기답게, 자유롭게 살기 ..
2012.12.26 (수) | 박소란 시니어조선 선임기자
[Gallery] 팀 버튼의 또 다른 변신 외
팀 버튼의 또 다른 변신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으로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의 괴짜 감독 팀 버튼. 이번에는 그가 화가로 변신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컬처 아이콘을 찾아 소개하는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9번째 주자는 바로 화가 팀 버튼이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09 팀 버튼..
2012.12.26 (수) | 박소란 시니어조선 선임기자
[Cinema] 인생의 의미를 가르쳐준 소중한 사람
인생의 의미를 가르쳐준 소중한 사람유덕화. 아직도 그를 밤거리나 질주하는 위태로운 청춘으로 기억하는가? 어느새 그도 나이 쉰을 훌쩍 넘겼다. 이제껏 출연한 영화만도 자그마치 100편이 넘는다. 보다 새로운 모습의 유덕화를 만나고 싶다면 이번이 기회다. 영화 <심플라이프>는 유덕화의 더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
2012.12.03 (월) | 박소란 시니어조선 선임기자
서울의 기억
우리에게 서울은 어떤 기억이 담긴 공간일까. 2012 서울사진축제 출품작 가운데, 1950년대와 60년대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사진가 김한용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사진에 관한 각각의 설명은 이번 서울사진축제를 위해 김한용 작가가 직접 작성한 것이다.1950s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 앞 로터리옛 동화백화점 옥상, 지..
2012.11.28 (수) | 시니어조선
걷기 위해 떠나라
시간을 소비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살아왔다’는 감격보다 ‘살아냈다’는 씁쓸함이 느껴지는 기분을 떨치고 인생의 후반전을 제대로 맞이하기 위해서 말이다. 여태껏 세상이 요구하는 삶을 수동적으로 살아왔다면 인생의 중반을 지나는 지금부터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야하지 않겠..
2012.11.28 (수) | 정지현 시니어조선 편집장
‘제비다방’에서 모던보이 이상을 추억하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이런 식으로 시작하여 기어이 13인의 아해가 무섭다고 주장하는 시를 기억하는지. 바로 1934년 7월 24일 조선중앙일보에 실린 이상의 시 ‘오감도 제1호’의 첫머리이다. 당시 신문사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등의 ..
2012.11.28 (수) | 김재희
소중한 이를 위한 12월의 만찬
직장 동료나 친구와의 식사라면 서울 시내 어디를 가도 무방하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할 곳이라면 다르다. 아니, 달라야 한다. 센스 있는 남편들만 아는 특별한 레스토랑 4곳. 이곳에서라면 낯간지러운 이벤트 없이도 그녀를 미소 짓게 할 수 있다.더 레서피영화 <카모메식당>을 기억하는 그녀라면 ‘더 레서피’..
2012.11.28 (수) | 박소란 시니어조선 선임기자
눈에 띄는 12월 아이템
시간은 빠르게 연말을 향해 달리고, 그럴수록 마음은 괜스레 헛헛하기만 하다. 이 분위기를 단숨에 날려버릴 만한 일이 어디 없을까. 여기,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몇 가지 아이템이 있다.Watch | 손목에서 완성하는 블랙타이 룩손목시계야말로 정교한 기술력과 장인의 손으로 완성한 나노 예술의 집약체다. 건축적이고 창의적..
2012.11.28 (수) | 남미영 시니어조선 객원기자
[Books] 마흔 즈음에 읽었으면 좋았을 책들 외
<마흔 즈음에 읽었으면 좋았을 책들>어느 날 문득 사표를 던진 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도서관에 파묻혀 지낸 저자는 책만큼 위대한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다. 책은 악한 사람을 착한 사람으로, 나약한 사람을 강인한 사람으로 바꾼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특히 인생의 반을 지나온 중년이..
2012.11.28 (수) | 박소란 시니어조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