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신자에게 더 가혹한 물가
- 김영태(31)씨는 지방대를 나와 3년 전부터 경기도 분당 신도시에 있는 벤처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미혼인 그는 회사 주변 오피스텔 월세를 구해 산다. 아침은 오피스텔 인근 백반집에..
- TV도 밥솥도… 뭐든 쪼개야 팔린다
- 롯데백화점은 17일 시작되는 가구전(展) 이름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매년 해오던 '혼수 가구 박람회'였지만 올해는 전시 가구 중 10%를 싱글 침대, 1인용 소파 등 1인 가구(..
- "올 원자재 투자, 金이 가장 유망"
- "올해 원자재 중 가장 뜨거운 상품은 금이 될 것 같습니다."씨티증권 뉴욕 본사에서 원자재 투자 전략을 총괄하는 대니얼 안<사진> 이코노미스트는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 죽음의 땅 되살려라…한국, 60조시장 눈독
- 지난 1990년 8월 2일 새벽 2시. 이라크의 정예부대인 공화국수비대가 쿠웨이트 국경을 넘었다. 유엔은 미국·영국 등 유엔 34개국으로 이뤄진 다국적군을 구성해 이라크의 불법 침..
- [오늘의 세상] 신용불량자의 18%… '패가망신' 회사빚 연대보증 없앤다
- 지방의 전문직 종사자인 문모(49)씨에게 지난해 6월 한 은행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가압류' 통지서가 날아들었다. 자영업자인 친척이 돈이 너무 급하다고 해 보증을 서 줬던 7000..
- 수감자 마음 다독이는 3인방
- "(죽으려고) 4일 내내 물 한 모금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친누님 같은 선생님을 뵙고 나서 마음이 녹았습니다. 이 편지가 그분께 전해진다면 성함이라도 알고 싶은데…."작년..
- 음악 나누러 제주로 간 김창완과 후배들
- 1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20㎞ 정도 떨어진 제주시 애월읍의 애월초등학교 더럭 분교. 신나는 아코디언 소리와 경쾌한 통기타 소리가 전교생 29명인 작은 분교에 울려 퍼졌다. 아..
-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던 비서학과 출신 주부, 이젠 목욕탕서 때 민다
-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정모(29)씨는 지난해 말부터 하루 12시간씩 강남의 한 목욕탕에서 목욕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4학년 2학기부터 2년간 수십 군데 회사에 지원했지만 탈락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