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또다른 나] 록밴드 리더로 활동하는 신한금융투자 양선웅(41) 부장
- "중3때부터 대졸까지 밴드 활동 증권사 입사 뒤론 손 놓았다가'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직장을 다니면서도 가능할거야'2003년 서울직장인밴드 결성 음악도 투자도 '리듬'이 중..
- 젊음이 넘실대는 신촌… 헌책 넘기는 소리 들리네
- 서울 신촌이 헌책방 거리로 변했다. '오늘의 책'과 '알서점'이 있던 자리는 헌책방이 하나 둘 메웠다.헌책 거리는 원래 부산 보수동이 '메카'다. 169개 고서점이 즐비한 일본 도..
- 탄피 밀반입한 '젊은날의 빚' 갚습니다
-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 낡은 2층 집에 사는 권중석(66)씨는 지난 26일 백혈병 투병 중인 생면부지의 베트남 청년 탄 따이(24)씨 후원계좌에 1000만원을 넣었다. 베트남에 갚아..
- [발자취] '불효자는 웁니다' 부른 반야월 타계
- "불탄 잔디 속잎 나는 그리운 봄 돌아왔네/먼산 먼동 안개 속에 도화꽃도 피었는데~" 1939년 경북 김천에서 열린 조선일보·태평레코드 주최 '전국가요콩쿠르 신인가수선발대회'. 이..
- 어느 50代 주부 독자의 편지
- "두 아들 결혼이 먼 얘기가 아닌 것이 왜 제게 슬픈 일이 된 걸까요."25일 깨알 같은 손글씨로 대학노트 석 장을 빽빽이 채운 편지가 본지 편집국에 배달됐다. 대구에 사는 주부 ..
- 보여주기 위한 결혼식 버렸더니… 하객과 울고 웃는 축제 되더라
- '후두둑 쏴아아!'파릇파릇 새싹 돋은 두충나무 숲에 신춘(新春) 소나기가 벼락같이 쏟아졌다. 야외 결혼식 올리러 모여 있던 신랑·신부·혼주·하객들이 후닥닥 가까운 통나무집으로 뛰었..
- '세 여자(양가 어머니와 신부)'의 대화가 허례허식 없앤다
- 주부 박세정(54)씨는 거제도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고향에 산다. 하지만 지난 2월 맏딸 권혜림(30·교사)씨 를 결혼시킬 때, 아무 연고 없는 진주에 식장을 잡았다. 사돈도 거제..
- 갈치·꽁치·삼치… 씨 마르는 '국산 3치'
- "갈치뿐 아니라 삼치·꽁치 다 안 잡혀요. 40년간 배를 탔지만 요즘 같은 적은 처음입니다."(홍석희 남성수산 대표)지난 23일 제주도 서귀포수협 공판장에서 만난 어민들은 한결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