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옥 에세이] 오늘 밤! 기억의 저편으로 갔다

- 꿀벌을 만났다. 숲에 들어가거나 아파트 꽃밭이 아닌 우연한 만남이었다.“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운명이었어”노래 ‘만남’처럼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마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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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금)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김봉길 에세이] 나의 디지털시대 행복 쳐다보기

-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한다. 나 또한 언제나 그러하니, 가끔이나마, 나는 행복한가 묻고, 답을 해본다. 그 답 중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세상 모든 것 중, 반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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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월)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조규옥 에세이] 추억이 돋는 호박잎 쌈!

- 나의 꿈이, 처음부터 고작 상자 텃밭 몇 개 놓고 농사짓자는 것은 아니었다. 남들처럼 정년퇴직 몇 년 전부터 퇴직 후의 삶을 어떻게 꾸려 갈 것인가 고민했었다. 나름 꿈은 야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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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금)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박진훈 에세이] 입사동기를 먼저 북망산천으로 보내면서

- 지난달 하순 어느 날. 입사 동기 장녀 결혼식이 있었다. 동기였지만 세 살이 많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퇴직의 고비가 있었지만, 무사히(?) 극복하고 29년째 함께 다녔다. 달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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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월)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조규옥 에세이] 같이 살자고?

- 아파트 옥상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얼마나 자랐을까? 이리저리 상자 텃밭마다 들여다보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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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일)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박진훈 에세이] 요양원 가는 길

- 지난달 초 모친을 요양원에 모셨다. TV에서 본 요양원은 노인들의 건강이 회복 불능하면 가는 곳으로 그곳에서 생을 마치는 장소였다. 필자 또한 그렇게 알았기에 가족회의에서 모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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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금)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김봉길 에세이] 봄가를 도는 지하철 2호선

- 오늘도 저마다 꿈을 따라가는 지하철 합정역. 뭐 말이 필요할까? 하필 또, 돌고 도는 꿈같은 2호선을 탄 사람들, 모두 웃고 있었다. 모두가 그랬다. 유난히 눈에 띄는 젊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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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금)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박진훈 에세이] 희망퇴직을 통보받았습니다

- 지난달 하순 어느 날. 회사로부터 희망퇴직을 통보받았습니다. 이날 아침 인사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조용한 방에서 잠시 통화를 하자고 해서 요 며칠은 이상한 기운을 느꼈는데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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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4 (월)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조규옥의 에세이] 한 끼를 부탁해

- “그러니까 둘 중의 하나. 혼자가 좋을까, 둘이 서가 좋을까. 함께가 아닌 혼자 바에 가고, 혼자 극장에 가는 것. 혼자 여행을 하고 혼자의 시간을 독차지하는 것. 그 선택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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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금)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막걸리 잔에 흐르는 컴퓨터 시간들

- 2022년 초, 오래된 친구와 술잔을 가운데 두고, 생리에 맞지 않는 디지털 화폐 한두 단어 막걸리에 섞어 따르며, 동문서답하듯, 서로 묻고 답하며 함께 웃었다. ‘세상 참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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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금)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