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송을 추억하다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간을 채우고 장악하는 힘이 있다. 통기타 한 대만으로도 청중을 압도하고 마음속에 뭉친 응어리를 풀어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것. 우리가 흔히 포크라고 말하는 이 장르의 음악은 사람과 악기가 한 덩어리 되어 인간을 설득하고 보살핀다.어느 해 늦은 밤 인사동에서송년회. 나는 뒤늦게 술자리로 향하..
2014.04.30 (수) | 김영훈
3代가 모두 만족하는 휴가지 클럽메드 계림 리조트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은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게 마련이다. 그러나 구성원 모두 좋아할 만한 여행지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 단언컨대,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는 연로하신 부모님과 부부 그리고 어린 자녀들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이국적인 자연 풍광을 즐기고 싶어 하는 부모님, 육아 걱정없..
2014.04.30 (수) | 박철진 시니어조선 객원기자
똑똑하게 운동하자
보다 똑똑한 건강관리, ‘웨어러블(wearable) 기기’에 맡겨보자.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 밴드나 시계, 안경,이어폰, 발찌처럼 몸에 일체화되어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전자 아이템을 말한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잇따라 선보이며 빠른 확산을 이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제품 대부분..
2014.04.30 (수) | 박철진 시니어조선 객원기자
자동차에 개성을 허하라
자동차 튜닝? 20~30대 젊은 애들이나 하는 것 아니냐고? 아니다. 자동차 튜닝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채롭다. 보다 즐겁고 안락한 자동차 생활을 누리고 싶다면 도전해보자.“과거의 자동차가 A에서 B로 이동하는 수단이었다면 지금의 자동차는 A에서 B로 ‘더 즐겁게’ 이동하는 수단이다. 미국이나 영국, 독..
2014.04.30 (수) | 박소란 시니어조선 선임기자
[Cinema] 라스트 베가스
어느 날, 32세 애인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한 빌리(마이클 더글러스). 인생 마지노선에서 사고친 친구를 축하하기 위해 58년 우정을 자랑하는 패디(로버트 드니로), 아치(모건 프리먼) 그리고 샘(케빈 클라인)이 라스베이거스에 모였다. 노후 연금을 건 카지노 게임을 비롯해 최고급 펜트 하우스 총각 파티까지, 인생을 제대로 ..
2014.04.30 (수) | 박철진 시니어조선 객원기자
[Exihibition] 윤형재展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윤형재 작가의 신작전.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각각 ‘빛의 세계’, ‘유희의 띠’라는 주제로 열린다. 4월 열린 1부에서는 예술가의 숭고함과 정직한 믿음을 반영한 흰색에 레이어되는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빛의 스펙트럼 사이로 스며 들어오는 색채 구슬과 삼각형 패턴이 어우러져 목걸이, 귀..
2014.04.30 (수) | 박철진 시니어조선 객원기자
[Exihibition] Land, Scape 김민경·이기숙展
산과 자연을 소재로 각기 다른 작업을 하는 두 작가가 만났다. 김민경 작가는 산행 경험을 토대로 산의 여러 요소를 재구성함으로써 조형적 구성과 재료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업을 보여준다. 이기숙 작가는 오랫동안 탐구한 선으로 자연에서 추출한 서정적인 반추상적 풍경을 담아낸다.노동집약적인 제작 방식과 대상에 대한 감성적 접근은..
2014.04.30 (수) | 박철진 시니어조선 객원기자
[Watch] 디자인과 기술력의 조화, 로저드뷔
로저드뷔는 매년 4500개의 타임피스만 제조하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다. 로저드뷔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엑스칼리버는 트리플 러그, 스타일리시한 로마숫자, 플루티드 베젤 등 디테일이 돋보이는 모델로, 영국 아서 왕의 전설에 나오는 명검처럼 특별한 한 사람을 위한 시계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외에도 ‘벨벳’, ‘라모네가스크’..
2014.04.30 (수) | 박철진 시니어조선 객원기자
꿈의 여행지 캐나다로 간다
청정한 자연 환경으로 대표되는 캐나다는 번잡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선망하는 나라일 뿐만 아니라 시니어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목록의 상단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니어조선>과 캐나다관광청은 이 시대 멋진 중년에게 캐나다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6~10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와 온타리오 주로 떠나는..
2014.03.26 (수) | 정지현 시니어조선 편집장
77세 현역, 데이비드 호크니 열정과 호기심 무한 가동 중
20세기 생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그는 회화를 나이 든 사람의 예술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그림 그리는 일이 오랜 세월 천착해야만 비로소 어느 정도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천재가 아니어도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호크니는 천재가 아니다. 그는 그저 열정적인 탐..
2014.03.26 (수) | 유경희(미술평론가·유경희예술처방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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