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169] 아마존과 헤라클레스
- 어느 날 헤라클레스는 헤라 여신의 저주로 광폭한 상태에서 아내와 세 아들을 죽이고 말았다.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깨닫고는 실의에 빠져 자결하려고 했을 때, 사촌인 테세우스가 그를 ..
- [만물상] 3000원 남긴 노부부
- 작년 어버이날은 우울했다. 부모를 모시고 살던 마흔 살 아들은 등 떠밀려 제주도로 여행을 왔지만 아무래도 경기도 용인 집이 걱정됐다. 아들네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며 여행을 다녀오..
-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만난 노인 택시기사
- 전국의 택시기사들이 "서민택시 못 살겠다"며 파업했던 지난 20일 오후 서울광장. 집회가 끝난 후 텅 빈 광장 뙤약볕 아래 70세쯤 된 노인 한 명이 앉아 있었다. 흰 턱수염에 주..
-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다리는 동작대교
- 서울 동작대교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다리다. 1984년 11월 준공한 이 다리 가치(당시 공사비)를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2011년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3134억원. 한강 다리 2..
- 한국땅 다시 밟은 6·25참전 美 쌍둥이, 한국 남산타워 오르더니 '입이 쩍'
- 쌍둥이 형제는 미국 시카고에서 1931년 12월 17일 10여분 차이로 태어났다. 초·중·고교를 같이 나왔고 결혼 후에도 90m 떨어져 살 정도로 늘 붙어 다녔다. 지팡이도 돋보기..
- '염소 할머니' 등 24명, 국민이 주는 훈장 받는다
- 염소를 키워서 번 1억원을 학교에 기부한 '염소 할머니', 젓갈장사로 평생 모은 23억원을 기부한 '젓갈 할머니', 천안함 침몰 유족보상금 1억원을 방위성금으로 낸 순국 용사의 어..
- '거꾸로 가는 열차' 73년만에 추억속으로 후진
- "잠시 후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구간입니다. 기차가 거꾸로 운행하게 됩니다. 스위치백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추억 속으로 사라집니다."26일 오후 4시쯤. 강릉을 출발해 청량리로 향하..
- "1971년 남한 침투한 北 공비와 총 겨누며 싸우다가…"
- 오는 29일 오후 6시 반 서울바로크챔버홀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감독 김민과 서울바로크합주단의 공연은 잊혀진 'DMZ의 용사(勇士)' 유호철(柳浩哲·70) 예비역 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