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나누는 농부

파란 하늘이 산과 맞닿은 땅 무주. 무주의 명산인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안성면 공정리에는 커다란 비닐하우스 한 채가 자리 잡고 있다. 익히 봐왔던 비닐하우스의 다섯 배는 족히 될 ..

2015.06.18 (목) | 시니어조선

사연을 품고 와서 추억을 안고 돌아가는 집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225번지, 한적한 골목길을 돌아 들어가면 낡은 아크릴 간판이 달린 한옥을 만나게 된다. 흰색 바탕의 간판에는 예전에 목욕탕이나 여관을 나타냈던 빨강색의 '♨..

2015.06.02 (화) | 시니어조선

귀농의 목적이 뭐냐고 묻지 마세요

“귀농준비한지 얼마나 되었냐구요? 한 사개월쯤 되었습니다.” 수줍은 듯 머리를 긁적이던 그와의 첫 만남이 아직도 생생하다. 흔히들 귀농하기 전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간의 ..

2015.04.09 (목) | 시니어조선

새로운 도전의 나침반이 되어 줄 ‘귀농교육’

우리가 긴 여행을 떠날 때면 늘 챙기는 것이 있다. 바로 나침반이다. 지금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이 맞는지…. 나침반은 우리 스스로에게 그런 답을 내..

2015.04.02 (목) | 시니어조선

2015 도시농부 귀농‧귀촌 학교 신입생 모집

서울대공원(원장 안영노)은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이사장 박영범)과 함께 3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2015 도시농부 귀농‧귀촌 학교’를 운영한다. ‘2015 도..

2015.02.23 (월) | 시니어조선 박준현 기자

[그들이 전하는 귀농귀촌 이야기] [9] 마을이 필요로 하는 착한 농부

그의 목소리는 낮다. 낮은 울림 안에는 그가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과 농사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고난 끝에 오른 배낭여행, 그 길 위에서 바라본 자연이 좋아 전라북도로 ..

2015.01.13 (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그들이 전하는 귀농귀촌 이야기] [8] 귀농으로 행복의 기준을 찾다

그 산에 가면 바람소리가 참 살갑게도 들린다. 그 산에만 어울리는 선한 바람이 불면 산 속의 모든 생명체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하늘과 바람, 땅 위의 모든 것이 위로가 되는 그 ..

2014.12.18 (목)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그들이 전하는 귀농귀촌 이야기] [7] 귀농? 웰빙농산물이 해답

여기, 투철한 도전정신의 소유자가 있다. 소박한 농촌살이보다는 커다란 마을을 키워나가는 꿈. ‘농업의 6차산업화’를 지향하며 오디와 복분자, 야콘, 둥근마, 블랙베리와 함께 일궈나..

2014.12.09 (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그들이 전하는 귀농귀촌 이야기] [6] ‘언제나 풍년, 고사리아주맘네’

“어디쯤이세요! 얼른 오세요!” 수화기를 통해 들리는 목소리는 카랑카랑하면서도 정겨웠다. 알려준 주소로 찾아간 집 마당에는 알록달록 꽃들만 그득할 뿐, 농사짓는 집이라고는 생각할 ..

2014.11.18 (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그들이 전하는 귀농귀촌 이야기] [4]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유독 푸르고 맑은 날이었다. 남원으로 가는 하늘은 아무 걱정도 없는 듯 편안했고 땅 위의 모든 것들은 그 평안에 감사하며 숨죽은 듯 조용했지만, 가벼이 살랑였다. 정영학씨가 기다리..

2014.11.04 (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