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전하는 귀농귀촌 이야기] [4]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유독 푸르고 맑은 날이었다. 남원으로 가는 하늘은 아무 걱정도 없는 듯 편안했고 땅 위의 모든 것들은 그 평안에 감사하며 숨죽은 듯 조용했지만, 가벼이 살랑였다. 정영학씨가 기다리..
2014.11.04 (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그래도, 그래서,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부안군 귀농귀촌협의회에는 어떤 일이든 긍정적인 한 남자가 있다. 귀농 4년차, 남들이 쉽게 선택하지 않은 흑염소농장지기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부안군 귀농귀촌협의회의 중..
2014.10.28 (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그들이 전하는 귀농귀촌 이야기] [3] 부안 농민회 김상곤 회장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지난 해에 만났던 김상곤 회장의 모습을 생각하니, 입가에는 웃음부터 번졌다. 사람 좋아 보이는 너털웃음, 햇빛에 그을린 건강한 얼굴. 그를 만나기로 한 부안..
2014.10.21 (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그들이 전하는 귀농귀촌 이야기] [2] 남원 귀농귀촌학교 교장 이해경
“한 사람이라도 시골에 들어가 제대로 살아야 지요. 우리는 그들이 잘 정착해서 스스로의 행복한 삶을 꾸리는데 응원할 것입니다.” 남원시 산동면에는 자연과 지역, 사람을 중심으로 하..
2014.09.30 (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그들이 전하는 귀농귀촌 이야기] [1]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귀농귀촌계 상담사 한용희
순창군청 귀농귀촌계에 가면 유독 젊은 한 청년이 있다. 성난 사람의 화도 금방 누그러뜨릴 것 같은 환하고 앳된 미소를 가진 서른다섯살의 한용희씨. 8년동안 경기도 부천에서 자동화 ..
2014.09.25 (목)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농사는, 최고의 예술입니다.’
그의 집을 찾아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다. 비가 많이 내렸고, 오후 네 시에 보기로 한 약속은 길을 찾는데 한 시간 이상이 소모될 만큼 더디고 느려지기만 했다. 이 길로 가 보아도..
2014.09.15 (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귀농새내기, 굼벵이아빠 되다!
흔히들, 임실로 귀농해 농사짓는다고 하면 재배작물이 무엇인지부터 묻는다. 대부분 질문의 큰 틀은 임실군의 특산물인 고추? 쌀? 포도? 토마토? 그러나 귀농새내기 성환씨가 선택한 것..
2014.08.14 (목)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상추는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집으로 돌아와 한가득 손에 잡혔던 검은 비닐봉지를 털썩 내려놓으니 뭉게뭉게 쌓여져 있던 상추들이 하나 둘 흩어진다. “빨리 좀 따요. 다른 사람들이 다 따기 전에….” 하며 재촉하..
2014.07.24 (목)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스티븐갑수의 新 전원일기
완주군 귀농귀촌협의회의 온라인모임에 눈에 띄는 예명이 있다. 이름하여 ‘스티븐갑수’. 많은 예명 중에 왜 하필 이 예명을 쓰는지 알 수 없으나 그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를 만났다..
2014.07.15 (화)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그래서 나는 진안에 왔다
요즘, 잿빛 도시에 사는 도시민들은 농촌생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농촌진흥청에서는 2007년부터 ‘농촌체재형 가족농원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
2014.07.02 (수) | 남보영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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