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원시'의 삶… 이곳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과거로의 여행. '세 개의 폭포가 있는 정원'이란 뜻의 '미타키엔'은 시계가 거꾸로 가는 곳이다. 돗토리시에서 자동차로 30여 분. 대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우거진 산길을 돌고 ..
2015.09.10 (목) | 돗토리(일본)=김윤덕 기자
흡혈귀 없는… 드라큘라 城 노을 등진 성벽 붉은빛에 홀린다
1897년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 '드라큘라'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흡혈귀의 이미지는 문학과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후 영화와..
2015.09.10 (목) | 케이채 사진가·에세이스트
173년 원조 '라거' 맛보고, 비타민 가득 맥주 '스파'도
쨍한 날 쭈욱 들이켜는 게 제일인 줄 알았다. 맥주 맛이란 청량감이 9할이라 여겼으므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날 한 모금씩 음미하며 마셔도 좋겠다는 생각은 '체코의 맥주 수도..
2015.09.03 (목) | 필젠(체코)=이지혜 기자
베토벤과 클림트… 천재들이 사랑한, 천재들을 사랑한 젊은 예술가의 도시
지금 유럽에서 가장 '뜨는'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코 독일 베를린이다. 싼 집값, 개방된 문화에 매료된 세계 각지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베를린은 곧 자유로운 영혼들의 아지트가..
2015.08.20 (목) | 빈(오스트리아)=글·사진 최보윤 기자
유럽으로의 시간 여행
알프스 초원처럼 펼쳐진 평원을 지나 산중으로 접어드니 디즈니랜드에 등장할 법한 고성(古城)이 나타난다. 중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중 하나로 꼽히는 슬로바키아 니트라 북부 지..
2015.08.20 (목) |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최홍렬 기자
여름 지리산… 이젠 패러글라이딩·카누·래프팅… 둘레길로 통한다
여름 폭염이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 이럴 때 지리산은 농부들처럼 새벽에 즐기는 것이 요령이다. '음이온 목욕'으로 유명한 지리산 화엄사 계곡 산책도 이때가 최고다. 일주문에서 계곡..
2015.08.13 (목) | 글·사진=임현수 지리산씨 협동조합 대표
6000m 산들의 절경보다 변하지 않는 情에 반하다
세계적으로 경치가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고속도로는 여럿이지만, 그중에서도 카라코람 하이웨이(Karakoram Highway·통칭 KKH)는 특별하다. 세계에서 둘째로 높은 곳을 통과..
2015.08.13 (목) | 케이채 사진가·에세이스트
'한나절의 행복' 찾아………… 춘천으로, 파주로
온 국민을 꽁꽁 묶어두었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잠잠해졌다. 미뤄두었던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호텔과 항공편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이왕..
2015.07.23 (목) | 글·사진=최갑수·여행작가
만난 순간 깨달았다…너무도 인간적인 그들의 매력
한여름에 무슨 펭귄 이야기냐고 할지도 모른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한여름에 시원하다 못해 차디찬 남극에 사는 펭귄들을 보며 부러워하라는 거냐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 ..
2015.07.16 (목) | 케이채 사진가· 에세이스트
수상택시·요트 타고 달려볼까… 이곳은 미국의 베네치아
'미국 플로리다주(州)의 대표 휴양지는?' 대부분의 한국인은 '마이애미의 비치(beach·해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최근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의 '여름휴가를 가고 싶..
2015.07.09 (목) | 포트로더데일·팜비치(미국)=오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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