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인의 사람과 길] 가을이 간다기에 달렸습니다, 晩秋 속으로
  2013년 11월 대한민국 어디든 아름답지 않은 곳은 없겠다. 한데 허망타. 천지 사방에서 불타고 있는 단풍 무리가 남하(南下)하고 나면 어느새 겨울이다. 게다가 이달..
2013.11.07 (목) |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形形色色 바다로… 풍덩!
  물속에서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여기는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바닷속. 바닷속을 헤엄치다 고개를 들어 수면을 쳐다보니 햇빛에 실루엣으로 보이는 풍경은 바닷속이 하늘이고..
2013.10.31 (목) | 뉴칼레도니아=최순호 기자
[그 섬에 가고 싶다, 다도해 기행] 〈8〉금오도·안도
전남 여수 앞 돌산 남쪽에 달린 신기항 부두. 50~60대 여성들이 승합차에서 내려 금오도 가는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었다. 차림새와 오가는 말들로 보아 전국의 이름난 곳을 찾아다니..
2013.10.31 (목) | 금오도·안도(여수)=권경안 기자
산행이라기보다 산책… 황금빛 골짜기 타고 사뿐사뿐
 경기도 파주 비학산(飛鶴山·454m)은 10년 전만 해도 일반인은 오를 수 없는 곳이었다. 바로 옆으로 임진강이 흐르는 남북 접경지대였기 때문이다. 이 산은 1968년 ..
2013.10.31 (목) | 파주=김기환 월간 山 기자
'애기' 보러 오셨어요?
만추(晩秋)의 서정을 제대로 느끼려면 호젓한 전북 순창 강천산을 찾아보자. 담양과 순창을 잇는 24번 국도에 사열하듯 서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들이 가을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 ..
2013.10.30 (수) | 순창=글·사진 유철상 여행작가
감탄 또 감탄, 바다백리길
  "와, 좋다!" 경남 통영 소매물도 망태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했을 때, 뒤에서 오던 한 여성이 등대섬과 그 뒤로 펼쳐진 다도해를 내려다보며 감탄했다. 나를 포함..
2013.10.24 (목) | 통영=글·김성윤 기자
음악가 바흐·신학자 루터… 두 巨人 품은 독일의 작은 도시
  요한 세바스찬 바흐(1685~1750)는 평생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다. 독일 튀링겐주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난 바흐는 바이마르, 괴텐, 라이프치히를 옮겨 다녔지만 독일어..
2013.10.24 (목) | 라이프치히·아이제나흐=박해현 기자
[박종인의 사람과 길] 歷史의 흔적 위, 가을이 내려온다
  아직 가을 구경 못한 분들에게 이번 주말, 충남 예산 땅을 추천한다. 단풍이 휩쓸고 간 명산대처들과 달리 이제야 가을이 내려앉고 있는 땅이다. 웬만한 곳에서는 당일 여..
2013.10.24 (목) | 박종인·여행문화 전문기자
억새밭 사이 야생화 천국
말간 청남색 하늘에 구름이 간간이 게으른 듯 지나갔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야사모(www.wildplant.kr)'의 올 하반기 정기모임이 열린 19~20일 경남 ..
2013.10.24 (목) | 전광주·야사모 회원(닉네임 우구리)
푸른 초원 위 양떼… 하이디, 여기 살고 있니?
  스위스의 색깔은 빨강과 초록이다. 얼핏 병원이나 약국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색 바탕에 하얀 십자가가 그려진 국기(國旗)를 거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이 선명한 ..
2013.10.17 (목) | 아펜첼·루체른(스위스)=최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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