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푸른 숲에 소복이 핀 눈빛승마 '여름 雪景'

- 강원도 태백 금대봉(金臺峰·1418.1m)과 대덕산(大德山·1307.1m)이 여름 꽃으로 단장하기 시작했다. 금대봉에서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산릉 동쪽 일원은 환경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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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목) | 한필석 월간 山 기자
- 놀러 와서도 바지런 떠는 당신, 여기 오지 마시라

-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경도(經度)가 비슷하다. 비행기를 타면 계속 남쪽으로만 날아간다. 서울에서 마닐라까지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기내식 한 번 먹고 커피 한 잔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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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목) | 엘니도(필리핀)=김형기 기자
- 해외여행 級<급>이 달라진다

- 바리스타·패션 블로거·셰프 등 전문가가 말하는 유명 도시의 진면목파리에선 백화점이나 명품 매장에서 쇼핑하고, 피렌체에서는 두오모를 비롯한 역사 유적을 감상하고, 런던에서는 홍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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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목) | 심재범 아시아나항공 바리스타팀 그룹장·‘카페 마실’ 저자
- [박종인의 사람과 길] 온통 綠이었다… 온몸의 毒을 씻었다

- 허풍이라고 해도 할 말은 없다. 강원도 삼척 육백산 산중에 있는 무건리 계곡은 무릉도원(武陵桃源)이다. 가보지 않고서는 쉽사리 동의하지 않겠지만, 방법이 없다. 그만큼 깊은 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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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목) |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 [그 섬에 가고 싶다, 다도해 기행] <4>신안 임자도

- 전남 신안 임자도는 큰 모래섬이었다. 12㎞쯤 백사장이 이어지는 대광해수욕장에는 가는 모래들이 바람에 섞여 날렸다. 섬사람들은 "먼지모래"라고 했다. 입자가 매우 작고 고와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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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목) | 임자도=권경안 기자
- 여름 하늘 날아올라 겨울山에 내렸다

- 시인(詩人)은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의 머릿수를 헤아린 것보다 훨씬 많은 정령(精靈)들이다. 정령들은 때론 불곰이나 사슴, 독수리, 혹은 연어의 모습으로, 아니면 자작나무나 전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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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목) | 알래스카=정지섭 기자
- 골프부터 관광, 온천까지, 만능 여행지 훗카이도

- 일본의 다른 도시에 비해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홋카이도는 고급 리조트가 많아 골프 여행은 물론 가족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북쪽에 위치한 만큼 기온도 낮은 편이라 한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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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 (수) | 시니어조선
- 양구, 없는 게 많아서 더 좋은 곳

- 강원도 양구(楊口)는 상당수의 대한민국 남성에게 ‘군대’와 함께 연상되는 지역입니다. 그만큼 많은 20대 젊은 남자들이 양구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고 또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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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목) | 양구=글·김성윤 기자
- 해발 1614m, 곤돌라 내려 20분 만에 정상

- 덕유산은 지리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머니산으로 꼽힌다. 보통 어머니산이라 하면 산세가 크고 깊으며, 뾰족한 바위보다 흙이 많아 능선이 부드러운 산을 말한다. 크고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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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목) | 무주=신준범 월간 山 기자
- 황포돛배의 운치… 홍어 본고장의 별미… 나주

- 전남 나주 하면 십중팔구 나주배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나주는 의외로 내력 깊은 고도(古都)이다. 나주 시내를 걷다 보면 '천년 목사(牧使)고을' 나주의 옛 영화(榮華)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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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화) | 나주=글·사진 김혜영 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