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에세이] 아직도 배울 게 많은 나이!
‘뭘 찾아요? ’ 지난달 종로6가에 나가 종묘상 주변을 어슬렁거리니 주인장이 빤히 쳐다보며 말합니다. ‘도라지 씨도 있나요? 이 집 저 집 기웃거려도 도라지 씨가 안 보였거든요.’..
2019.05.15 (수)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자서전 쓰기
처음엔 많이 망설였다. 자서전은 적어도 누구 보다 뛰어나 학문적인 업적을 이루었거나 혹은 정치적으로 국가에 크게 기여했던 분 정도 되어야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이 나..
2019.05.13 (월)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국보탐방][57]국보 제57호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
쌍봉사(雙峰寺)에 세워져 있는 철감선사의 탑이다. 철감선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28세 때 중국 당나라로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였다. 문성왕 9년(847) 범일국사(梵日國師)와 ..
2019.05.09 (목)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이집트 여행[3] 기자(Giza)의 피라미드
나일강 상류인 멤피스에서 기차를 타고 12시간을 달려 기자에 도착하였다. 오후 8시에 기차를 타고 한밤을 달려 도착한 시간이 오전 8시다. 시간을 계산해보니 기차는 우리나라 무궁화..
2019.04.29 (월)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덫에 걸리다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긴 여행이라 큰 트렁크를 꺼냈다. 먼저 가방을 열고 가방 속에 있는 것들을 꺼내 버릴 것은 버리고 다시 싸야 할 것은 싸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떠났던 여행..
2019.04.24 (수)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이집트 여행[2] 모래 언덕의 붉은 황혼
이집트에서 맨 처음 만나는 것이 사막이었다. 그네들의 신앙은 오래전부터 신화로 이어지는 독특한 신들의 세계로부터 시작된다. 이전부터 있던 선사시대를 거쳐, 기원전 2,700년~기원..
2019.04.19 (금)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이집트 여행[1]
어린 시절 만화로 알던 이집트의 미라는 두려움이었고, 40대에 밤을 새워 읽은 고고학자 크리스티앙 쟈크의 소설 람세스의 주인공이 살던 어느 시간대는 내게 밤하늘의 별빛처럼 수많은 ..
2019.04.17 (수)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치매 그리고 망막색소변성증
지난 3월 고향에 계신 모친이 갑자기 기억을 잃어버리셨다. 치매 증상이 의심되어 부랴부랴 서울 근교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보았다. 현재 80대이신 모친은 70세에 망막색소변성..
2019.04.15 (월)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오피니언] 앱에서 디앱으로 가는 봄 길 산책
1990년대 말, 퇴직한 첫 직장으로부터 연구용역심사의뢰를 받고 심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 심사 장소에는 책상마다 컴퓨터가 연결되어있는데, 제안사의 제안서를 검토해 심사항목별 점수..
2019.04.04 (목)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제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 블록체인 등장
인터넷 중심의 3차 산업혁명은 우리 생활을 너무 빨리 변화시켰다. 그 빠른 성장의 꽃을 든 사람은 언제나 몇몇이었고, 그들은 노력의 대가로 세계 갑부의 서열에 오르는 동시에 역사 ..
2019.03.15 (금)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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