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에세이] 아내는 직장 상사다

-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갓 입사한 초년생이나 20여 년 이상의 중견 사원이나 누구나 한 번쯤 상사와 의견 차이로 충돌과 갈등을 경험할 것이다. 한 예로 일주일 내내 밤을 꼬박 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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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목)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엄마의 낡은 치마

- ‘꿈 보다 해몽’은 아닐까?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최근 선보인 ‘아버지 패션’이 뜨고 있다는 외신을 보고 든 느낌이다. 우중충하고 후줄근한 재킷이며 점퍼, 모자와 가방, ‘추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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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수) |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성진선
- [시니어 에세이] 오지항아리의 검은 눈물

- 예전엔 집마다 뒤뜰에 장독대가 있었다. 우리 고향 풍경도 다르지 않았다. 다만 다른 게 있다면 고향 집은 앞뜰에 오지항아리들이 모여 있는 장독대가 있었다. 뒤뜰이 협소한 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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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화)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날아가고 싶은 밤

- 어느덧 오월이다. 물오른 산야가 반짝이는 물결로 가득하다. 겨울 끝이 너무 길어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봄도 무르익어 간다. 딱히 서둘러 가야 할 곳도 없어진 퇴직 후의 아침 생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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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목)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경기도 문화유산 답사] [7] 양평 구정승골 ④영의정 동고 이준경(東皐 李浚慶)

- 양평 구정승골의 네 번째 이야기는 영의정 동고 이준경이다. 이준경(李浚慶, 1499년~1572년) 선생은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 서예가, 학자이며 자(字)는 원길(原吉), 호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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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목)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국보 탐방] [49] 국보 제49호 예산 수덕사 대웅전

- 수덕사는 덕숭산에 자리 잡고 있는 절로, 절에 남겨진 기록에는 백제 후기 숭제법사가 처음 짓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다시 고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또 다른 기록에는 백제 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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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금)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오피니언] 초고령화 사회에 예상되는 부동산자산시장 변화

-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이 8년 후인 2026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다고 한다.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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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수) | 김영기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진정성 있는 대화

- 반백 년을 살고 몇 년을 더 살았지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이야기가 있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 이야기다. 줄거리는 대부분 알다시피 장난으로 시작한 거짓말이 계속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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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월)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봄 따라 떠나는 몸 혹은 전철 소리 들기

- 저녁으로 가는 이 전철 소리는 늙은 사자 그렁거림 같았다. 배고픈지, 슬픈지, 아니면 행복한지, 뭐 이런 것들을 잃어버린 사자, 그저 눈을 껌뻑거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내는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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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수)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그림 이야기] 벨베데르 궁전에서 마주한 클림트의 키스

- 오스트리아의 벨베데르 궁전으로 가는 날이다. 동유럽과 발칸여행을 계획하면서 그 중심에 구스타프 클림트가 있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지금은 클림트의 키스 복제품이나 그림을 담은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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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월)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