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된 뒤 음식점·도소매업 창업… 50代 자영업 사상 최대, 그래서 슬프다

2년 전 직장에서 퇴직한 이수현씨(54·가명)는 올해 4월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상가에 33㎡ 규모의 커피전문점을 냈다. 중견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맡았던 그는 소일거리를 겸해 퇴..

2011.11.18 (금) | 김태근 기자

[오늘의 세상] "놀아줘, 밥좀줘" 은퇴남편 24時… 아내는 속 터져

이는 30년 전만 해도 생각하기 힘든 고민이다. 1980년만 해도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65.7세, 안정된 직장을 갖고 있다가 65세 정년 채우고 퇴직하던 시절이었다. 은퇴..

2011.11.18 (금) | 김덕한 기자

방송으로 무너졌다, 방송으로 복수하겠다

―지루하진 않을까?"편견이다. 요즘 토크쇼는 밋밋한 조명 아래 화려한 세트장에 앉아 농담 따먹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린 정반대로 간다. 무대는 최대한 간결하게, 대신 카메라 움..

2011.11.18 (금) | 송혜진 기자

軍歌처럼 뼛골로 온 아버지… 62세 딸은 흐느꼈다

6·25 참전 용사는 62년 만에 딸의 품에 안겼다. 딸은 흐느꼈지만 영정 속 아버지는 말이 없었다.국방부가 6·25 당시 육군 7사단 소속이던 강태조 일병의 유해를 발굴해 유전자..

2011.11.18 (금) | 전현석 기자

국산차 결함, 소음·진동·변속 불량 많아

현대·기아차는 소음 및 진동문제가 많았다. 현대차의 대표 세단인 쏘나타의 경우, 웅덩이를 지나거나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탁탁' 소리가 난다는 지적을 37건 받았다. 이미 팔려나간..

2011.11.18 (금) | 김은정 기자

비운의 천재 무용가 최승희, 감춰진 동영상 나왔다

젊은 날, 한반도와 일본 열도 그리고 유럽까지 매혹시켰던 뇌쇄적인 자태는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동영상 속의 그녀는 40대 나이가 무색하게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비운의 천..

2011.11.18 (금) | 전병근 기자

南도 北도 싫어 아마존으로 간 그들… "이젠 조국이 자랑스럽다"

"북한은 처음부터 싫었어요. 학생 때부터 주말에도 농장에서 일하고 사상토론회하고 도무지 자유가 없었어요. 전쟁이 난 뒤에는 살기 위해 임무를 수행해야 했지요. 포로수용소에 머물면서..

2011.11.18 (금) | 상파울루=전병근 기자

국민이 뽑아준 국회, 끝내 국민 무시

감기약 등 일반 상비약의 수퍼 판매가 사실상 무산됐다.국회 보건복지위는 17일 의약품의 수퍼 판매 근거 규정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올해 정기국회 중에는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1.11.18 (금) | 김경화 기자

[오늘의 세상] 고령화 일본, 은퇴 남편들에 '세탁기 돌리는 교육'까지

 치열한 사회생활에서 은퇴한 뒤 무력감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일·자원봉사·취미생활 중 한 가지는 있어야 한다는 식의 '은퇴 증후군'에 대한 조언은 많다. 하지만 은퇴한 남편..

2011.11.18 (금) | 김윤덕 기자

자영업자도 내년부터 실업급여 받아

5년째 동네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모(48)씨는 주변에 들어선 대형 마트 내 저가 세탁소 때문에 손님이 급감했다. 차츰 적자가 쌓이면서 김씨는 곧 세탁소 문을 닫기로 했다. 내년 1..

2011.11.18 (금) | 곽창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