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개최
경기도는 내달 13일 파주를 시작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연천, 김포에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행사에서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개장기념’ 자전거투어 특..
2014.08.26 (화) | 시니어조선
진황도, “거기가 어디야?”
‘진황도’라는 지명을 들었을 때 “거기가 어디지?”라는 생각이 먼저였다. 중국 어디쯤에 위치하는지 조차 머릿속에 없는 곳이었다. 진황도는 진시황제, 만리장성 동..
2014.07.29 (화) | 이재훈 기자
이 숲에선 내 숨소리마저…
이것은 완벽한 고요였다. 인간이라곤 오직 나뿐, 소음이라곤 내 숨소리뿐이었다. 오후 4시 30분 경북 봉화 춘양면 서벽리 문수산 중턱 금강소나무숲.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 중..
2014.07.24 (목) | 봉화=김성윤 기자
[박종인의 사람과 길] 굽이굽이 강물이 휘감은 마을… 아침 물안개 고요히 피어오르네
  사람이 살아야 집이 사는 법이다. 살아 있는 고택(古宅)에서 아침을 맞아본다. 강변에 물안개가 끼면 대충 옷 갈아입고서 강으로 내려가본다. 그 옛날 선비들이 했던 그대..
2014.07.24 (목) |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별빛·도심·숲속… 지친 그대를 위한 '고요'
  퇴근해 집에 오자마자 몸져눕는다. 너무 많은 말을 쏟아냈다. 면 대 면으로 혹은 전화로, 고개 조아리거나 때론 삿대질하며 공격적으로 다투었다. 사람을 만나러 술자리로 ..
2014.07.24 (목) | 횡성=정상혁 기자
해외여행보다 싸고 서비스는 최고… '호텔 휴가' 떠나볼까
휴가철 여행을 떠나자니 성수기 인파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까 봐 우려된다. 지친 몸을 이끌고 멀리 떠나는 것도 부담인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아무 데도 안 가는 것 또한 활력이 ..
2014.07.21 (월) | 안상희 조선비즈 기자
동해로 가는 1400리 긴장이 흐르는 강
동해물과 백두산 사이에 마땅히 있어야 할 물길 두만강은 없다. 태극기도 애국가도 없다. ‘눈물 젖은 두만강’은 그저 흘러간 옛 노래의 제목이다. 중국 땅에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2014.07.18 (금) | 글·사진 조용연(여행작가, 前 울산지방경찰청장)
진흙서 났지만 물들지 않고 더욱 맑네… 7월엔, 연꽃 만끽
愛戀說 予獨愛蓮之出於泥而不染 濯淸漣而不妖中通外直 不蔓不枝香遠益淸 亭亭淨植可遠觀 而不可褻玩焉 애련설내가 오직 연을 사랑함은진흙 속에서 났지만 물들지 않고,맑은 물결에 씻어도 요염하지..
2014.07.17 (목) | 최보윤 기자
[작가가 사랑한…] 새벽 산 올라 '구름바다'를 걷다
'북국(北國)의 젖소들이 눈 위를 산책하는 광경을 상상한다'고 쓴 적이 있다. 여름이었고, 뜨거웠다. 그 계절 나의 소원은 땀을 흘리는 것이었다. 정말이지 절실했다. 열기에 갇힌 ..
2014.07.17 (목) | 한은형 소설가
하얀 몸매로 뻗어난 자작나무숲의 이국적 몽환경
인제 원대산(884m) 자락에는 ‘숲의 귀족’ 또는 ‘숲의 여왕’이라 불리는 자작나무숲이 깊고 높은 산자락에 동화속 풍경처럼 숨어 있다. 언제라도 좋지만 10월말 단풍이 들 즈음이..
2014.07.10 (목) | 글·사진 이윤기 자전거생활 여행사업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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