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다보면 '마카오의 향기'가 점점 진해진다

- 마카오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홍콩과 연계된 관광지, 또는 게임 산업 중심의 남성적인 여행지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2014년 1분기에 마카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는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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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월) | 고석태 객원기자
- Alaska 빙하와 꽃… 겨울 인듯, 여름 인듯

- 벌써부터 덥다.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나들고 있다. 이럴 때 간절한 것이 얼음. 한여름에 얼음 바다를 건너고 빙하를 밟아 볼 수 있는 알래스카는 단언컨대 여름철 최고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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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월) | 고석태 객원기자
- 生과 死를 지나 이어지는 길, 그것이 선비의 道

- 길에서 누가 "도(道)를 아십니까" 묻는다면, 일단 도망치는 게 맞다. TV에서 김보성이 아무리 "의리!"를 외쳐도 공허할 따름이다. 공자가 아침에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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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목) | 파주=정상혁 기자
- 부산 九景

- 남빛·옥빛 바다, 숲과 기암괴석 어우러진 절벽, 코끝에 살랑대는 갯바람, 저녁 노을 위로 나는 기러기떼….이런 풍광 속에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어떨까?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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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목) | 부산=박주영 기자
- [아웃도어] 太白의 들꽃

- 강원도 태백 두문동재 입구. 분주령 야생화 트레킹의 출발점이다. 해발 1268m. 웬만한 산 정상과 맞먹는 높이다. 흔히 싸리재라고도 부른다. 이달 말까지 가면 피나물이며 개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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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화) | 글·사진=여행작가 최갑수
- 태항산(太行山) 절색의 계곡에서 느끼는 자유

- 국내에 덜 알려진 태항산은 요즘 많은 트렉커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태항산의 첫 관문의 산은 구련산이다. 구련산(九蓮山)은 산위에서 본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아홉 개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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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금) | 시니어조선
- 식물원이 아닙니다, 동물원도 아닙니다

- 5월은 가족의 달. 여행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곳은 없을까.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준다. 축구장 92개를 합친 약 100만㎡의 생태 보존·연구·배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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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목) | 최재천·국립생태원장
- [박종인의 사람과 길] 스물일곱 애절한 生은 지고… 솔숲은 시리도록 푸르네

- 길 끝에 초희(楚姬)가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난설헌(蘭雪軒)이라고 부른 여자, 허난설헌(1563-1589)입니다. 세상 남정네들로부터 받은 질시와 투기, 두 아이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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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목) |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 순례길 따라 걸으면 참혹의 흔적도 치유의 시간으로…

- 신념은 때로 고약하다. 목숨이 불가하다. 지난 10일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에 닿았을 때, 성문 앞 벚꽃은 봄바람에 모조리 참수 중이었다. 신유박해와 기해박해,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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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목) | 서산=정상혁 기자
- '콰이강의 다리'… 그 건넛마을엔 갯내음, 사람내음 물씬했지

- 의미와 재미를 두루 갖춘 1박 2일 국내 여행은 무엇일까. '도시에서의 24시간'을 새로 시작합니다.시간대별로 추천하는 주말매거진의 여행 체험기입니다. 첫 회는 마산. 마산 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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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목) | 마산=어수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