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국내여행] 붐비는 곳 싫으세요? 그럼 여기 가보세요!

- 새해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해돋이 감상은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새해 첫날을 맞으며 할 일로 이보다 더 알맞은 것을 찾기도 힘들다. 시장판 같은 유명 장소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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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목) | 김성윤 기자
- [따뜻한 국내여행] 뜨끈한 온천에 몸 맡기면… 바닷바람은 시원할 뿐이다

- 바다와 온천,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겨울 여행이라면 너무 야박하지 않은가. 다행히도 바다 근처에 갈 만한 온천이 꽤 있다. 바다와 가까운 곳은 물론이고,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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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목) | 변희원 기자
- 절벽에 올라 동해를 안고 오색온천에서 설악을 품다

- 저 먼 곳에서 해안으로 달려온 파도는 온 힘을 다해 바위에 몸을 부딪치고는 하얀 거품으로 부서지며 모래밭에 제 몸을 뉜다. 해안가의 크고 작은 바위는 파도가 밀려오면 함빡 물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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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목) | 양양=최홍렬 기자
- 바위는, 바다를 마주하고 바람을 껴안았네

- 서풍받이의 장대(將臺)처럼 튀어나온 조망처에 서자 대륙에서부터 몰아쳐온 북새풍에 갑자기 숨이 턱 막힌다.겨울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서는 이 바람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바다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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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목) | 대청도(인천)=안중국 월간 山 편집장
- 시원하다, 돌고래의 물폭탄 아찔하다, 치타의 폭풍질주

- 어린 자녀를 둔 가장이라면 요즘같이 칼바람 부는 추운 날씨가 야속할 것이다. 연말 휴가철을 맞아 모처럼 가족 나들이를 하려 해도 마땅한 장소를 찾기 힘들다. 더구나 아이들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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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목) | 샌디에이고(미국)=최승현 기자
- 추위도 싫다, 식상한 곳도 싫다… 그런 당신을 위해

- 남들 다 가는 뻔한 여행지는 지겹다? 여행 전문가 혹은 마니아에게 물어보면 어떨까. 여행으로 밥 먹는, 그리고 여행을 밥 먹듯 하는 이들에게 유난히 혹독하다는 올겨울 추위를 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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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목)
- 곧 밤이다, 바위가 이렇게 붉어지니

- 태초에 지평선이 있었다. 하늘과 땅이 나란히 누워 서로 눈을 마주치던 애틋한 시절이었다. 6억년 전 땅이 울고 하늘이 요동쳤다. 그리고 그들의 결실이 솟아올랐다. 세상에서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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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목) | 울룰루(호주)=손버들 기자
- 푸른바다, 더 푸른 코코넛 숲… 놀다가도 좋고 쉬어가도 좋아

- 파도가 숨을 죽인 듯 고요한 해변, 해먹에 누우니 잠이 쏟아진다. 코코넛 나무 숲을 비집고 날아온 바람이 얼굴을 매만지고 달아난다. 저녁이면 바다를 물들인 붉은 햇살이 발밑까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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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목) | 코사무이(태국)=이영민 기자
- 뉴칼레도니아,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 좀 불편하지만, 맞다

- 추위가 몰아닥쳤다.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듯하다. 이번 주 '주말매거진+2'는 '피한(避寒)여행 특집'으로 꾸몄다. 따뜻한 기후, 뛰어난 풍광으로 우리의 얼어붙은 심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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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목) | 뉴칼레도니아=박정훈 기자
- 유럽 도시를 닮으려고 노력한 '북방의 베네치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와 그 가족들은 볼셰비키 혁명 후 시베리아 폐광촌에 감금됐다. 혁명 군대는 백러시아군이 황제를 구하러 접근해오자 1918년 7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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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목) |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한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