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적멸보궁] ②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5대 적멸보궁 두 번째는 설악산 봉정암이다. 설악산 대청봉 아래 중청, 소청, 그 아래가 봉정암인데 무려 해발 1,244m 높은 곳에 있는 절이며 5대 적멸보궁 중 통도사를 제외한..
2015.08.26 (수)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도시 농부의 텃밭 일기 ②고추를 말리며…
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같다. 아침에 널어놓은 이불 빨래를 걷으러 아파트 옥상에 올랐더니 아침에 아파트 옥상 바닥에 널어놓은 고추들이 몸을 길게 누이고 쏟아지는 햇살..
2015.08.24 (월)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수기안인(修己安人)의 삶
세월호 사태로 인하여 한국은 새로운 변화의 전기를 맞았다. ‘관피아’ 라는 말이 언론에 오르내리며 그간 물질문명의 발달에 묻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올바른 정신문화 및 도덕성 문제..
2015.08.21 (금) | 신용재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복수혈전?
저녁 식탁에서였다. 식사를 시작하려는데 아들이 숟가락을 들더니 부엌 싱크대로 갔다. ‘쟤가 왜 저러나?’ 보니까 수도꼭지를 틀어 숟가락을 빡빡 닦는 것이었다. “뭐가 묻었어?” 식..
2015.08.20 (목) | 성진선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도시 농부의 텃밭 일기 ①수박 파티
고개를 갸웃거리며 눈을 커다랗게 뜨고 들여다본다.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손을 들어 주먹을 살포시 쥐고 노크해 본다. ‘익었니? 안 익었니?’ 아무 대답이 없다. 맑은소리가 메아리..
2015.08.18 (화)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붉은 꽃길을 걸어가는 홍도의 모습이 처량하다
예측불허의 장면을 뒤로하고 무대의 막이 내린다. 무대 위에는 계속 붉은 꽃잎이 날리고 있다. 꽃잎이 흩날리는 붉은 길을 홍도 남매는 손을 잡고 걸어간다. 진홍의 붉은빛이 전달하는 ..
2015.08.17 (월)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5대 적멸보궁] ① 통도사(通度寺) <하>
경부고속도로로 내려가다가 언양 지나 통도사 IC에서 내려서서 통도사 톨게이트로 빠져나오면 바로 통도사다. 어마무시하게 큰 산문에는 영축산문(靈鷲山門) 현판이 달려있고 그 아래는 통..
2015.08.17 (월)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아리랑 하나쯤은…
혼자 앉아 저녁을 먹고 있다. 식탁에 차리는 것도 귀찮아 쟁반에 배추김치 보시기와 깻잎 찜, 그리고 멸치볶음 한 접시와 밥 한 공기를 담아 들고 TV 앞에 앉는다. 나 혼자 밥 먹..
2015.08.13 (목)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5대 적멸보궁] ① 통도사(通度寺) <상>
구산선문에 이어 적멸보궁을 답사해보기로 한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쉽게 말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을 말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화장하니 여덟 ..
2015.08.13 (목)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도서관은 왜 가요?
전철을 타고 보면 열에 아홉은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있다. 경로석만 예외랄까. 그런데 어쩌다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눈에 띄면 젊은이든 노인이든 다시 보게 된다. 대세를 따르지 않..
2015.08.12 (수) | 성진선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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