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에세이] 망우리의 봄
봄꽃들이 한창 물이 오른 산책길에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산책객들이 분주하게 오고간다. 자연 그대로의 산길과 숲길이 잘 조성된 이곳은 이름만 들어도 섬뜩한 망우리 공동묘지다. 한식을..
2015.04.22 (수) | 남현경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정말 맛있는 사과일까?
요즘은 사과가 귀하신 몸이 됐다. 마트의 조명발 아래 진열되거나 투명한 뚜껑의 종이박스에 예닐곱 개씩 포장되어 값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30년 전 내가 첫아이를 가졌을 때만 해도..
2015.04.21 (화) | 성진선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놀멍 걸으멍 제주 올레 이야기
일 년에 두 번, 봄가을 여행 비수기일 때 친구들과 제주 도보여행을 한다. 놀멍 걸으멍 느리게 즐기며 걸었던 제주 올레 이야기를 풀어 놓을까 한다. 저가항공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
2015.04.20 (월) | 이옥순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우리는 항상 일상의 도피를 꿈꾸며 이상의 세계를 그린다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는 날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의 어둠이 나를 설레게 하였다. 오래전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면서 얼마나 많은 상상 속의 세상을 꿈꾸었던가. 또한, 그 꿈들은 우리 ..
2015.04.16 (목)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문화유산 답사] 사굴산문(闍崛山門) 사굴산 굴산사(闍崛山 崛山寺)
구산선문을 따라가는 중이다. 지금까지 실상산문, 가지산문, 희양산문, 동리산문, 사자산문 등을 답사하였다. 세월의 흐름 속에 숱한 변화와 흥망성쇠를 거쳤지만 위 5개 산문은 그런대..
2015.04.15 (수)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쑥을 뜯으며…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고 있다. 산책길이 너무도 상큼해 겨드랑이에서 천사의 날개라도 돋아날 것만 같은 봄날이다. 내 발걸음이 더없이 가벼우니 봄날을 기다렸던 들판에 사는 것들이야 말..
2015.04.14 (화)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참새가 열리는 나무
시골집이다. 품격 있게 말하면 전원주택이다. 자그맣게 집을 지어 지난해 7월 이사를 하였다. 주변이 논밭이고 산자락이라 산새와 까치, 참새가 집 주변에서 나른다. 아침이면 마당 앞..
2015.04.10 (금) | 변용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우리는 모두 관광객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일수록 부지런하고 활동이 강하다고 한다. 쉴 때 쉬고, 놀 때 노는 일이 구분될수록 삶은 활기에 넘칠 수밖에. 쉴 때를 예비해 저축을 충분히 하는 관습이 생겨난..
2015.04.09 (목)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북유럽풍 인테리어 DIY] [3] 북유럽풍 캐릭터로 연필꽂이 만들기
북유럽풍 인테리어 소품만들기 3번째 시간. 오늘은 책상위나 화장대 위에 북유럽풍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북유럽풍 캐릭터와 북유럽풍 패턴의 패브릭을 활용하여..
2015.04.08 (수) | 강민서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길을 가다가 ‘선생님’하고 불렀더니…
오래전 친구를 따라 한 교회에 가본 적이 있다. 친구의 강권으로 구경삼아 간 거였는데 교회 안에서 만나는 이들마다 나를 ‘집사님’으로 불러 당황스러웠다. 집사라면 적어도 몇 년간은..
2015.04.07 (화) | 성진선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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