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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에세이] 얼음버섯
거꾸로 보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청계천 얼음탑의 일부분을 물구나무를 서서 보았다. 몽글몽글 피어나는 버섯이 틀림없다. 어떤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진다. 아마 사람에 ..
2015.0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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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용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늘 거울 생활 <선재아트센타>
실내의 공간에서 느껴지는 첫 분위기는 어둠이다. 별빛처럼 희미하게 조명이 내리는 어둠 속의 긴 복도를 걸어가서 마주하는 공간에서 블랙의 벽면을 가득 채우는 한 곳의 영상에 눈길이 ..
2015.0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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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양미리
생선가게 앞에서 양미리를 찾는다. 동장군 기습에 놀라 생태마저 꽁꽁 얼어 동태가 되어 있다. 그 옆에 반짝이던 비늘이 군데군데 벗겨져 나간 갈치가 멍한 눈으로 눈 내리는 가게 밖을..
2015.01.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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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팥죽
춥다. 살을 에는 추위가 십이월로 들어서자마자 기승이다. 갈 길 몰라 헤매던 가랑잎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골목길마다 꿈을 가득 안고 내렸던 눈들이 기절한 채 얼음으로 누..
2015.01.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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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문화유산 답사] 실상산문(實相山門) 지리산(知異山) 실상사(實相寺)
천불천탑? 천 개의 불상과 천 개의 탑이라니? 이를테면 그렇게 많은 불상과 불탑을 말하는 것이니, 전국 방방곡곡에 자리 잡은 대소사찰을 일컫는 의미로 생각한다. 물론 화순 운주사처..
2014.12.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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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눈 깜짝할 사이 한 해가 지나갔다.” 이렇게 말한다면 지나치게 짧은 과장인 걸까. 아니, 어쩌면 오히려 너무 긴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눈 깜짝할 사이라면 1초. 그런데 아득하게 ..
2014.12.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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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선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직장생활 생존하는 법
tvn에서 직장생활의 애환을 다룬 '미생'이란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 되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과거 20년 전 신입사원 시절을 되새겨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드라마 몇 회분을..
2014.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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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동장군의 수묵화 전시
곤히 잠든 밤사이에 눈이 내렸다. 툭 터진 들판을 영하의 바람이 휘모리장단에 춤판을 벌였다. 벼를 베어낸 논에는 벼 포기의 남은 둥치 사이에 눈발이 하얗다. 논둑에 꼿꼿이 선 채로..
2014.12.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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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용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국악극 <공무도하>
“판소리에는 진하고 진한 인생의 한이 담겨 있어서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미묘함이 신기하다”고 하던 어느 선배의 말이 생각난다. 그 말의 의미를 오늘에서야 알았다. 가슴 한쪽이 ..
2014.12.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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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마음의 밭에서
춥다. 거리에 서걱거리는 낙엽이 뒹굴고 있다. 갈 곳 없어 바람에 뒹구는 낙엽들이 내 마음 같다. 아버지 기일 미사를 신청하고 돌아오는 마음이 갈 곳 몰라 거리에서 서성인다. 어디..
2014.12.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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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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