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에세이] ‘인천상륙작전’을 보고 아버지를 떠 올리다
온다는 비는 오지 않고 날씨는 푹푹 찌는 날. 지인들과 점심 약속이 있었다. 반갑게 만나 냉면 한 그릇을 후딱 먹어치우고 느긋하게 커피 한 잔씩을 마시며 쌓인 정담을 풀어내고 있었..
2016.08.09 (화)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단순한 선과 색으로 만들어 낸 특이한 감성의 세계를 엿보다
이중섭의 탄생 100주년, 작고 60주년을 맞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중섭개인전이 열렸다. 전시해설은 오전 11시,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진행이 되고 있어 시간이 맞지 ..
2016.08.08 (월)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불행한 100세 시대’와 ‘풍요 속 빈곤’의 시사점
최근 통계청과 서울시복지재단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장수 노인의 행복감이 떨어지고 있다”라는 것과 “풍요 속의 삶의 빈곤을 보여준 ‘강남구 고독사 1위’”라는 걸 알 수 있다. 통..
2016.08.08 (월) | 김영기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친구 덕에 방안에서 즐기는 실크로드
친구가 중국 서안을 거쳐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방향의 실크로드 배낭여행을 떠난 지 1달이 넘었다. 올초에 동남아 2달을 돌더니, 봄엔 중미 50일, 이번 여름엔 ..
2016.08.05 (금)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큐슈 올레길, "넌 너무 아름답구나!"
고코노에 야마나미 올레길의 시작점에서 만나는 우케노구치 온천 마을은 우리나라의 신도시 주택가처럼 잘 정돈된 느낌이었다. 길게 이어진 마을의 길에서 만난 집들이 인상깊다. ..
2016.08.03 (수)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파이프 오르간 투어
토요일 오후, 손주와 ‘파이프오르간 투어’를 다녀왔다. 홀을 들어서자 웅장함에 놀랐다. 정면에 보이는 파이프의 거대함에 또 다시 놀라웠다. 객석이 무대를 감싸는 빈야드 (Viney..
2016.08.01 (월) | 이옥순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큐슈 올레 길을 걷고 싶어 떠나다
특별한 기대감 없이 여행이 시작되었다. 일기예보는 지속적인 비 소식을 알리고 있었다. 예정된 일정이 장마 기간과 겹쳐진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큐슈 올레 길을 걷고 싶다'는..
2016.07.28 (목)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내게 힘을 주는 음식은?
문화 관련 프로젝트에서 함께 활동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였다. 세 여자의 ‘먹방’이 시작됐다. 하긴 일을 마치고 고단한데다, 두어 시간 후면 저녁밥 때라 슬슬 배가 고플 시간이기도..
2016.07.20 (수) | 성진선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사드는 소통, 경청, 공감의 문제
성주가 사드 배치 문제로 떠들썩하다. 일부 주민은 생계도 뒷전으로 하고 연일 사드 배치 반대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사드라는 무기 체계가 성주군민에게 어떻..
2016.07.19 (화)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내 삶의 은인
나에겐 내 삶의 은인이 된 두 명의 친구가 있다. 한 명은 원수처럼 지내던 친구였고 한 명은 절친한 친구였다. 공교롭게도 그 둘은 모두 직장 친구였다.원수처럼 지내던 친구는 나와는..
2016.07.19 (화) | 신용재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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