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에세이] 현재를 예견한 소설, 김진명의 '사드(THAAD)'
책 마지막 장을 덮고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렇다고 무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머릿속은 그야말로 텅 빈 상태다. 막연히 지금은 조선 말기처럼 거대한 나라들에 둘러싸여..
2016.09.22 (목)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8대 적멸보궁] ⑥ 금강산 건봉사(乾鳳寺)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인데 신라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불사리를 직접 봉안하였다는 통도사와 상원사, 봉정암, 법흥사, 그리고 정암사를 5..
2016.09.20 (화)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서울을 걷다] 걷기 좋은 계절,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다
유난히도 힘들고 무더웠던 올여름도 결국은 물러나고 걷기에 아주 좋은 계절, 가을이다. 가을에 시작하면 늦으리라고 여름 끝에 걷기모임을 만들었다. 이름 하여 '서울둘레길 걷기모임'이..
2016.09.13 (화)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식빵 속에 담긴 진실
80 평생을 같이 한 노부부가 있었다. 노부부는 모두 식빵을 좋아해서 출출할 때마다 식빵을 따뜻한 차와 함께 먹곤 했다. 그러나 식빵을 먹을 때마다 남편은 항상 식빵 가장자리를 먼..
2016.09.08 (목)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고령화사회에 유망한 시니어산업
고령이란 용어에 대한 정의는 보편적으로 일정한 것은 아니지만 UN의 기준에 따르면, 총인구 중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을 고령화사회(Aging Societ..
2016.09.06 (화) | 김영기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산책길에 슬쩍 엿 본 우리네 삶
옆집에서 키우는 닭의 요란한 울음소리에 새벽잠이 깼다. 새벽 산책길에 나섰다. 아침을 여는 숲에 사는 새들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아름답다고만 생각했는데 아..
2016.08.30 (화) | 이옥순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조선의 서원 답사기] [6] 우저서원(牛渚書院)
우저서원(牛渚書院)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중봉(重峯) 조헌(趙憲, 1544~1592년)을 모신 서원이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 없어지지 않고 존속한 4..
2016.08.26 (금)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별들이 반짝이는 맛
“제가 신선님을 모신 이래로 동해가 세 번이나 뽕나무 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봉래에 갔더니 바다가 이전의 반 정도로 얕아져 있었습니다. 다시 육지가 되려는 것일까..
2016.08.23 (화) | 성진선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가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서울둘레길을 걷는다!
지난 2014년 11월 개통된 서울둘레길은 모두 8개 코스, 157Km로 이루어져 성인이 하루 8시간씩 걸으면 열흘 정도에 완주할 수 있고 경사가 가파른 곳이 드물어 남녀노소 누구..
2016.08.22 (월)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과자필식(過者必式)’ 이라더니
종중(宗中)의 일을 맡아, 종중 요록을 만들게 되었다. 종중의 역사, 선조 이력, 규약은 물론 시제 시행 방법, 계촌법에 이르기까지 종중에 필요한 사실들을 한데 묶어, 현대적으로 ..
2016.08.18 (목) | 박인서 시니어조선 명예기자